건강한 삶을 위하여

해가 늦게 떠서 깜깜한데다 점점 추워져서 자전거타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오늘은 실내에서 운동했는데 이제부터는 주말에 해가 뜨고 난 뒤에나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

그나마 달리기는 비만 오지 않으면 어두움과 상관없이 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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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도 늘 하던 것과 같이 집에서 나와 강북으로 잠실철교까지 간 다음 다리를 건너 잠수교로 와서 다시 건너서 집으로 왔다.

아침에는 주로 동풍이 불기도 하고 몸도 덜 풀려서 갈 때는 속도내기가 쉽지 않다. 반대로 잠실철교를 건너면 동풍이 뒤에서 밀어주니 기어 한 단 정도는 올려도 그리 힘들지 않게 페달질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오늘은 잠실에서 탄천 가기 전에 MTB를 탄 사람이 추월하기에 계속 따라갔다. 재추월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또 추월할 것 같아서 따라가기만 했다. 내가 따라가니 속도를 줄일 수가 없었을 것 같다. 성수대교 못 미쳐서 속도가 떨어지기에 추월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뒤에서 다른 사람이 우리 둘을 추월해서 지나갔다. 그러니 앞에서 가던 사람도 속도를 더 냈고 결국 다시 추월하진 못했다. 그러다가 동호대교 지나서 나는 왼쪽 길로 가고 그 사람은 오른쪽 길로 가서 다시 만나진 않았다.

역시 경쟁자가 있으면 빨리 달리게 되는 것 같다. 잠실철교에서 잠수교까지 11km 정도 되는데 평속 26 정도로 달린 것 같다. 로드나 MTB 타는 분들은 "그 까짓 것" 할 지 모르지만 나로서는 상당히 빨리 달린 것이다.

점점 대 추워지는데 옷을 더 입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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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기도 하거니와 중간에 포장되지 않은 구간이 있어 평일에는 잘 가지 않던 방화대교를 갔다 왔다.
출발 시간이 평소보다 일러 갔다 와도 출근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 시도한 것인데, 거리가 생각보다 짧아서 도착예정시간보다 일찍 돌아올 수 있었다.

출발부터 한강철교: GPS 작동 지연으로 측정 불가
한강철교 - 성산대교: 7.37km  18:36  23.8km/h
             - 난지공원 포장길 끝지점: 2.50km  6:16  24km/h
             - 난지교: 1.44km  5:14  16.6km/h (비포장)
             - 방화대교: 3.53km  9:22  22.6km/h (반환)
             - 이촌지구: 16.31km  45:45  21.4km/h
             - 출발지점: 1.49km  7:31  11.9km/h
종합: 32.64km  1:32:44  21.18km/h

앞으로 평일에는 잠실철교 코스와 방화대교 코스를 교대로 다닐 생각이다.
Posted by kimpk
그래도 전체적으로 평속이 20km 정도 되었는데, 그나마 강남 쪽 자전거길(산책로)이 상태가 좋아서 속도유지가 가능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날이 흐리고, 공기가 습했지만 기온이 비교적 낮아서 상쾌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
이제 더 이상 비가 아주 많이 오지 않으면 아침에 자전거 타기에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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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17 Bike riding

2009. 7. 17. 14:39 : Bike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탔다.

비가 이틀 오지 않아서 한강변 자전거도로도 어느 정도 정돈이 된 것 같다.
군데군데 물이 고인 곳이 있어 흙탕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서 타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오늘 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대로 하늘은 잔뜩 흐려있었다.

성산대교 왕복    20km for 1:06
Posted by kimpk

09-7-10 Bike riding

2009. 7. 10. 13:22 : Bike
오늘 모처럼 아침에 비가 오지 않아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한강자전거도로 상태가 걱정되었는데 나가보니 일부 물이 고인 곳이 있었지만 탈 수는 있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잠실철교까지 갔다 오려고 잠수교 방향으로 가면서 보니 잠수교 위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아마도 간밤에 잠수교가 침수되는 바람에 도로에 진흙 같은 것이 많아서 청소하는 것 같다.

잠수교를 지나니 자전거도로 위에도 뻘이 잔뜩 쌓여 있다.

이런 식이면 자전거를 탈 수 없을 것 같아서 성산대교 방면으로 가기로 하고 자전거를 돌렸다.
원효대교까지 가니 그 밑에 있는 지천을 건너는 다리가 완전히 물에 잠겨 있다.
어찌할까 잠깐 고민하고는 원효대교를 건너 여의도로 가서 성산대교 근처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돌아오면서 한강철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올림픽대로 밑은 지나가는 구간이 잠겨있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 잠겨있지는 않았다. 대신 길이 진흙탕이 되어 있어서 흙탕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지나가야 했다.

요즘 비가 자주 와서 아침 운동하는데 지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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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23 Bike riding

2009. 6. 23. 09:40 : Bike
from RunSatur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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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말에 마지막으로 뛰고 오늘 처음 뛰었다. 계속 달린건 아니고 처음에는 오래 걷다가 잠깐 뛰고, 나중에는 1분씩 번갈아가며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며 49분 동안 6.2km를 뛰었다.

어제 자전거 사고를 당한 다음이라 그런지 자전거 타기가 약간 두렵다. 특히 내 잘못으로 보행자나 다른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다칠까봐 혹은 내가 다칠까봐 두려운 것이다. 어제 사고는 상대방이 잘못한 것이지만 내가 임기응변을 잘했더라면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었기에 일말의 책임을 느끼고 있다. 다행히 나는 말짱하다는 것. 달리기와 달리 자전거 사고는 큰 부상으로 이어지니 문제다.

그래서 더욱 달리기에 집착하게 되는건지도 모르겠다. 두 발 땅에 붙이고 뛰면 넘어질 일도 없거니와 넘어지더라도 크게 다칠 일이 없고 더군다나 타인을 다치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소심한 사람은 자전거도 마음대로 못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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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라이딩. 총 거리 약 90km

33km 지점(의정부 신곡동??)에 청과물/야채 등을 파는 가게가 많은 시장이 있는데 그 골목에 맛있는 해장국/순대국 집이 있었다. 국수집 간판을 보고 갔는데 국수집은 문을 열지 않아 유일하게 연 그 집에서 순대와 막걸리를 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주로 아침 일찍 근처를 지나가는데 출출할 때면 가서 식사하기 괜찮은 것 같다. 주인 아주머니도 17살 처녀 시절에 경주에서 자전거를 탔다고 하며 그때 자전거 타는 여자는 자기 뿐이었다고 하던데... 추측컨데 40년 이상 된 이야기니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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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타이어 펑크

2009. 5. 25. 12:34 : Bike
어제 일요일 오전에 약간의 늦잠을 자고 일어나 자전거를 탔다.
두 시간 가량 타기로 하고 방화대교 쪽으로 갔다.
방화대교에서 돌아오기로 했는데 가다가 생각이 바뀌어 행주대교를 건너기로 했다.
방화대교 밑에 가니 평소 강(곡능천?)을 건널때 이용하던 연육교(수중보 ?)가 물에 잠겨 있었다.
그래서 상류쪽으로 1-2km를 더 가서 건넌 다음 일부 비포장도로를 거쳐 행주산성 국수집 쪽으로 부지런히 갔다.
일반도로가 자유로와 만나는 지점부터 국수집 앞의 토끼굴(?)까지 도로가 물에 젖어 엉망이라고 투덜대면서 흙탕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가는데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남과 동시에 승차감이 이상해졌다.
내려서 뒤를 보았더니 우려했던대로 뒷바퀴가 납작해졌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면서 자전거를 끌고 갔다.(처량 모드)
그래도 인가가 가까운 곳이어서 다행이었다.

국수집 근처에 가니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몇 있어서 근처에 자전거포가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아무도 모른단다.
나도 찾기를 포기하고 버스정류장에서 자전거를 접고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다가 접힌 자전거가 부피가 작으니 버스를 타도 상관없을 것 같아 9707번 버스가 오기에 기사에게 타도 되냐고 물어보았더니 흔쾌히 타라고 한다.
그 버스로 당산역까지 가서 605번 버스로 갈아타고 집 근처까지 간 다음 자전거를 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605번을 탈 때에는 물어보지도 않았던 것 같다.^^

집에 가서 난생 처음 뒷바퀴를 떼어낸 다음 타이어 튜브를 빼서 패치를 붙이는 등 일련의 정비(?)를 해보았다.
처음이라 우왕좌왕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OKOUTDOOR.COM에서 산 자전거정비 관련 책의 도움을 받았음)
정비를 하는 김에 자전거 청소와 체인 cleaning도 하고 기름도 쳐주었다.

폴딩자전거를 타니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접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예비 튜브와 CO2 Inflator를 가지고 다녔었는데 장거리 여행이 아닐 때는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타이어 문제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지 못할 상황이 되었을 경우에는 접어서 버스나 택시를 타면 되니 일전에 산 자전거 백(bag)이나 가지고 다녀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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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Birdy

2009. 5. 15. 09:02 : Bike

Birdy Bright 31, originally uploaded by jan beeldrijk.

April 2009; Birdy made yellower than ever. The steering bar and Ergon bar ends have been powder coated too in sulphur yellow. What next? No lim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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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9 라이딩

2008. 11. 19. 18:54 : Bike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였다고 한다

아침에 휴대폰 alarm이 울렸는데 꺼버리고 30분을 더 잤다.

부리나케 일어나 중무장을 하고 한강으로 나가서 자전거를 탔는데어제와 마찬가지로 북서풍이다.

성산대교 방면으로 당산철교까지 가서 돌아왔다. (약 14km)

 

나름대로 아래와 같이 중무장을 하고 탔는데 다른 곳은 견딜만 했는데 발 앞부분이 어는 것은 참을 수 없을 정도였다.

 

복장: 머리(버프, 헬멧), 얼굴(마스크, 안경), 상체(내의, 긴팔 셔츠, 바람막이), 하체(내의, 겨울용 트레이닝복), 발(등산양말, 경등산화)

 

다음부터는 발을 비닐로 한번 감싸든가 해서 좀 더 방한에 신경을 써야 되겠다.

 

늦잠자는 바람에 45분 정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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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무게 줄이는 방법

2008. 11. 19. 18:46 : Bike

인터넷(bikeforums.net) Folding Bikes forum에서 얻은 정보 - 버디 무게 줄이는 방법

 

(질문)

What would be the easiest things to do to lighten an old style Birdy? I recently purchased a used Birdy red and think a few upgrades may be in order.

Would a new crankset and bottom bracket make a significant difference? The newer ones seem to be integrated and I suspect of much lower weight. Other changes in priority order (or what would make the most difference first)?

Any thoughts would be appreciated.

(답변)

Of course, your tires are the most cost-effective way to get the weight down. But it's most important to make sure you have the puncture protection you need. If you are in the US, Black Dog will build you replacement wheels with lighter hubs. The BB/Cranks isn't a bad way to start. Or you can put a rack on the back with wheels and then you don't need to worry!

This is from the Birdy thread. Some guy that got his to 8Kg:

change comfort stem for an "allround" one (ca. 100 g less, ca. 40g of
this due to the QR)
Stelvio tyres (ca. 215 g each, Maxxis are ca. 355 g each)
Cheng Chin inner tubes for them (ICE states they are 50g lighter than
Schwalbe SV-5A, which are 94 g each)

> I think American Classic are the best value for money as far a lightweight hubs go.
>
> I use the XTR Titanium 9 speed cassette 12-34, IIRC 245g instead of
330 for the Deore LX of the Black. I have changed my chainwheel so

> Of course, if you don't encounter any steep hills, you can use a
much lighter Dura Ace 9-speed cassette as on the Helios XX.
>

> lightweight 16x1" inner tubes (55g), for the other tyres I use the
> Schwalbe SV-5A (94g). SV-4 (claimed 85g) probably are possible,
too.

Component
Make
Weight

Frame incl pivot bearings
R&M
1225

Front fork + suspension (not including steering column)
R&M
902

Rear swingarm + suspension + pivot axle
R&M
884

Front wheel incl rim tape
Sun M14A rim, Tune hub
379

Rear wheel incl rim tape
Sun M14A rim, Tune hub
523

Cassette
TA + 10T lockring sprocket
190

Tires (2)
Stelvio
380

Tubes (2)
Kenda
106

Hub skewers
Control Tech
47

Seatpost
MD
251

Saddle
Selle Italia SLR
115

Steering column
MD (Reynolds 531+ Al + glass)
127

Headset
Ritchie WCS
111

"vertical" stem tube
MD
115

Spacers, bearing adjuster, clamp
anon, FSA, BBB
60

Handlebar stem
Ritchie WCS
125

Handlebar
Ritchie WCS
227

Handlebar tape
15

Brakes
Tektro (shortened)
250

Brake levers (2)
Modolo Orion
142

Brake cables
?
130

Cranks
Storck
319

Chainwheels + bolts
TA 50/38
121

Bottom bracket set
Tune
155

Chain
Shimano Dura-Ace 10 speed
270

Front derailleur + bracket
Campagnolo
126

Rear derailleur
Shimano Dura-Ace
178

Gear levers
SunTour
85

Gear cables
50

Pedals
Steinbach/MD
227


I have no idea what he means by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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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질문을 했으니 마무리를 해야 되겠기에...

 

철물점에서 직경 1과1/4 인치(32mm) 호스클램프(호스클립, 호스밴드라고도 합니다)를 두 개 사서 엊그제 장착을 하고 오늘 아침에 시승을 했습니다. 제 버디는 모노코크 LX-XT로 지난 6월에 샀으며 엘라스토머는 빨간색(normal hardness)입니다.

 

전에는 보통 RPM이 85 이상 되면 바빙을 했습니다. 바빙을 할 정도가 되면 기어를 한 단 올리면 그만큼 페달링이 힘들어져서 바빙을 하지 않게 되지요. 그래서 하드스프링이 필요없기도 했는데 그래도 주로 타는 6-7단에서 바빙이 생기고 그만큼 쓸데없이 힘을 낭비한다고 생각해서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시부야 스프링으로 하면 깔끔하고 좋지만 너무 비싸기도 한데다 마침 외국의 folding bike forum에서 호스클램프를 사용하면 된다는 팁을 입수하여 해보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뒤 엘라스토머에 호스클램프를 한 개 끼우고 아침 찬 공기 속에서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밟아보았는데 예전 같으면 반드시 바빙이 일어날 시점인데도 괜찮더군요. 기어를 바꿔 가면서 실험을 해보았는데 5-8단에서 다 바빙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RPM이 100 이상으로 더 빨라지면 바빙을 할겁니다. (앞바퀴 바빙은 별도...)

 

호스클램프는 동네 철물점에서 개당 500원이면 삽니다

그거 달아서 엘라스토머가 망가진다고 해도 만원이면 교체가 가능하니 6만원 하는 시부야 스프링보다 훨씬 저렴한 거지요.

저는 만약 엘라스토머가 망가지면 초록색으로 교환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엘라스토머가 망가질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허접한 호스클램프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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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오늘 자출사 동호회에서 알게된 하트코스를 돌았다.

 

아침 6시 10분 쯤 잠수교 남단에서 출발하여 3시간 47분이 지난 9시 57분 경에 잠수교 출발지점에 돌아왔다.

코스는 잠수교-탄천 합수지점-양재천-과천-인덕원-학의천-안양천-안양천합수부-여의도-잠수교 이다.

(아래 구글어스와 GPS를 이용하여 만든 지도 참조)

 

중간 30분 내지 한 시간 간격으로 쉬었는데 35분 가량 쉬었다.

처음에는 한 시간 간격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여의도 원효대교 밑에서는 맞바람이 부는데다 체력도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쉴 수 밖에 없었다. 매점에서 비비빅 아이스바를 한 개 사서 먹었다.

 

아침 일찍 시작한 덕에 초반에는 트래픽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안양천 구간에서는 사람이 비교적 많았다.

양재천은 몇 년 전에 달리기 하러 가서 짧은 구간을 본적은 있지만 전 구간을 자전거로 가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상당히 잘 꾸며놓았다.

한가지 흠이라면 통행방법이 잘못 되어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보행자는 좌측통행, 자전거는 우측통행을 하라고 한건지 모르겠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조만간 하트코스를 또 돌아봐야 되겠다.

다음에는 조그만 디카를 갖고 가서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돌아야 되겠다.

(디카에 대한 지름신이 오신 것 같다)

 

총 주행거리는 65.94km이며, 쉰 시간을 뺀 주행시간은 3시간 12분이다. (평속 20.6km/h)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림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크고 선명하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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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행주대교 왕복

2008. 8. 16. 19:51 : Bike

아침에 눈을 뜨니 다섯시 오십분이다. 알람을 맞추어 놓았는데 진동으로 되어 있어 몰랐나보다.

나가려고 준비를 하다 보니 바깥 날씨가 우중충한 것이 비가 오는 것 같아서 밖을 내다보니 비가 오고 있다.

이런 또! 주말에 계속 비가 오니 짜증이 난다

 

피씨를 켜고 인터넷을 하다 보니 비가 그친 것 같다.

길에 물기가 많아 자전거를 탈지 말지 잠시 고민하다가 나가기로 했다.

 

코스는 잠수교를 건너 강남으로 간 다음 거기서 행주대교까지 갔다 오는 것으로 했다.

역시 길에 물이 고여 있는 곳이 많다.

흙받이가 없기 때문에 뒤로 흙탕물이 튀지 않도록최대한 조심하며 자전거를 타다가 나중에는 이판사판으로 그냥 지나쳤다.

 

안양천 합수부에서 물 한모금 마시려고 잠깐 쉬었는데 몇 분의 라이더들이 내 자전거(버디)를 보고 자기들끼리 뭐라고 이야기한다.

관심을 받으니 기분이 좋기는 하다.

 

행주대교까지 가서 유턴한 다음 방화대교 쪽으로 갈 때는 맞바람이 불지 않아최대 기어를 놓고 밟아 보았다.

GPS로 확인하니 최대 속도가 33.7km/hour로 나온다.(역산하니 80 rpm이다)

좀 낮은 기어에서는 85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엔진이 부실해서 그런지 그 이상의 RPM은 힘들다.

 

방화대교 밑에서 스포츠바를 하나 먹으면서 쉬고는 양화대교까지 갔다.

차도를 이용하여 타고 건너는 방법도 있으나 위험하기도 하고 메고 올라가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양화대교를 건넌 다강북 고수부지로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46.5km for 2:19:21  평균 20k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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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남산 Uphill

2008. 8. 16. 01:22 : Bike

6월 6일 현충일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으니 두 달이 지났다.

자전거를 타면서 이곳 저곳 인터넷 동호회를 돌아다니다 보면 남산을 올랐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나도 언젠가는 남산에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친구에게 같이 가자고 은근히 떠보기도 했는데 아직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했었다.

 

오늘 아침에도 다섯시 반 쯤 일어나 달리기를 하려고 했으나 휴일이라 달리기를 하고 나서 곧바로 샤워를 할 수 없어서 자전거를 타기로 하고 한강으로 나갔는데 중량천 쪽으로 가다가 갑자기 노선을 바꿔 남산에 가기로 했다.

 

고수부지에서 보광동 출구로 나와서 이태원 방면으로 갔다. 여기도 언덕길이라 쉽지는 않다. 언덕이라 속도가 늦어 균형 잡기가 어려운데 차도를 타고 가며 이것 저것 신경을 쓰려니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우회전하여 한남동 쪽으로 가는데 자전거에 비우호적인 택시가 많아 위험을 느꼈다. 1호터널 밑 삼거리부터 왼쪽 보도를 이용하였는데 국립극장 못미쳐 있는 언덕길도 힘이 들었다.

 

남산 남쪽 순환로 입구에 도착하니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부득이하게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경사가 급한 언덕길에서 내리다 보니 추진력이 없어 출발 자체가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곳으로 자전거를 끌고 가서 출발을 했는데 성공이다.

 

입구에서부터 팔각정 입구까지 1.93km를 11분 13초에 올랐다(Garmin Forerunner 205로 잰 거리와 시간). 마지막 팔각정 올라가는 약 200미터는 1/3 정도 올라간 다음 도저히 타고 갈 수가 없어서 내려서 끌고 올라갔다. 내 앞에 산악자전거를 탄 짐승엔진의 라이더가 지그재그로 타고 올라갔다. 만약에 내 버디의 앞 체인링이 2-3개 라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위에서 서울시가 자랑하는 아리수로 목을 축이면서 잠깐 쉬었다가 경사가 급한 길은 다시 끌고 내려가서 도서관 방면 내리막 길을 조심조심 내려갔다. 인터넷 자전거 카페에서 읽은것처럼 간혹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하는 분들이 있다. 트래픽이 거의 없어 위험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으나 차나 자전거가 많다면 위험할 것 같다.

 

남산에서 내려와 힐튼호텔, 후암동, 남영동, 삼각지를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달리기로 단련되어 그런지 남산 업힐을 했는데도 다리는 멀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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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토요일에 예상하지 못한 비가 와서 장거리 라이딩을 못했다.

한강에서 거의 매일 타지만 같은 장소에서만 타려니 점점 지루해진다.

하지만 평일에는 최대 한 시간 밖에 탈 수가 없으니 어디 갈 수도 없지.

 

지난 주에 달리기 전문 의사인 이동윤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2분 걷고, 1분 천천히 뛰는 식이다.차츰 강도를 높여야지.

 

얼마전부터 자전거를 타면 다른 소리가 섞인다.

전에는 체인 돌아가는 "차르르" 하는 소리만 났는데,

"찌걱찌걱" 하는 소리라고 할까, 아니면 느낌이라고 할까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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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2008. 7. 3. 03:51 : Bike

오늘 아침에는 다섯 시 쯤 눈이 떠져 누운 채로 뒤척이다가 다시 잠들 수가 없어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다.

밤에 일찍 자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점점 당겨진다.

 

평상시보다 20분 이상 이른 시간에 나왔기에 일단 성산대교 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10분 이상 더 가면 가양대교 근처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성산대교까지 가서 생각해보니 홍제천 쪽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홍제천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갔다 왔는데 노면이 대부분 시멘트로 되어 있는데다 어떤 곳은 폭이 2 미터도 되지 않아 조심해야 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홍제천 양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동쪽 길은 간혹 끊어지는 곳도 있어서 한강 진입로부터 서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그런데 연가교(?? 자신 없음) 근처에서는 서쪽 길이 비포장이라 동쪽으로 가야 되는데 노폭이 상당히 좁다.

 

주말에 시간이 넉넉할 때 끝까지 가봐야 되겠다.

 

돌아오는 길은 맞바람이 불어 아무리 밟아도 시속 20키로미터 이상 내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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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Riding

2008. 6. 21. 22:29 : Bike

Bike riding 42.2 km for 2:04:16

한강(이촌지구) - 잠실철교(도강) - 암사동 - 한남대교(도강) - 이촌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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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구입 및 시승

2008. 6. 9. 01:07 : Bike

자전거를 하나 사려고 일주일 정도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버디를 사기로 하고 화요일 쯤 회색으로 주문을 했다.

수요일 저녁에 도착했다고 하여 목요일에 찾으러 가서 자전거와 장갑 등을 챙겨 왔다.

다음날이 현충일 휴일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끌고 한강 공원으로 나갔다.

자출사 게시판에서 틈틈이 봐둔 라이딩팁 등을 생각해가며 연습을 좀 한 다음 성산대교 방면으로 갔다.

아침바람이 시원한 것이 달리기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자전거를 오래간만에 타서 그런지 엉덩이가 아프기 시작이다.

성산대교를 지나고 가양대교도 지나간 다음 돌아왔다.

버디는 여러 자전거 동호회에서 본대로 바퀴가 작은 미니벨로 치고는 잘 나가는 것 같다.

"잘 나가는 것 같다"라고 한 이유는 다른 자전거(싸이클이나 MTB 등) 종류를 타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에도 한강으로 나가서 중량천까지 간 다음 청계천 방면으로 가서 고산자교까지 갔다 왔다.

엉덩이가 아프기는 마찬가지고 이번에는 전날의 라이딩 영향 때문인지 타자마자 아프기 시작이다.

오후에는 저녁 약속 때문에 일산으로 가서 마누라를 만나야 하기에 역시 자전거를 타고 일산까지 갔다.

가다가 망원동 샵에 들러 브레이크를 조금 조정하고 옆 가게에서 패드가 부착된 반바지를 사서 갈아입고 갔다.

패드가 달린 바지를 입어도 아프기는 마찬가지. 엉덩이가 아파서 그런지 페달링도 빨리 할 수 없는 것 같았다.

강북 자전거도로가 일산까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서 중간에 자전거를 들고 냇물을 건넌데다 행주대교 북단쪽 네거리에서 일산쪽으로 건너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연결이 제대로 되기전까지는 강남으로 가서 행주대교를 건넌 다음 일산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여섯 시간 정도 탔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옛날에 아무 것도 모를 때 미니벨로를 보면 근처에 장보러 갈 때나 타는 자전거인줄 알았는데 직접 타보니 그게 아니다.

이것도 마음먹고 탄다면 큰 바퀴를 단 자전거 못지 않게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발바닥이 아파 달리기를 못하고 있는데 한 두달 쉬는 동안 대체운동으로 자전거를 열심히 타야겠다.

나중에 달리기를 다시 하더라도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자전거를 타면 같은 시간에 달리는 것보다 훨씬 긴 거리를 갈 수 있고 바람 때문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아래 사진은 고산자교 밑에서 버디를 세워놓고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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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 자전거를 처음 탔으니 벌써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때는 조그만 몸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화물자전거로 배웠다.

 

차츰 나이가 들면서 자전거는 거의 타지 않게 되었고 다른 운동도 별로 하지 않아 세월의 흔적인 뱃살만 불룩 튀어나왔다.그래서 99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했고 풀코스 마라톤도 몇 번 뛰는 등 달리기에 푹 빠졌다.

 

그러다 체중 탓인지 몰라도 별로 무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발바닥이 아파서(아마도 족저근막염) 달리지 못하고 있다.그래도 운동은 계속 해야 하니 매일 아침 헬스클럽에서 실내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는데 불현듯 실내에서만 타지 말고 밖으로 나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거의 동시에 다음(daum)의 SPO Friends라는 카페에 회원 한 사람이 쓴 글에서 "버디(Birdy)"를 보고는 홀딱 반해버렸다.

 

그 뒤로 인터넷을 뒤지기도 하고 자전거 샵에도 가서 직접 보기도 했는데 여전히 버디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다. 지난 토요일부터 매일 자전거 샵에 가서 미니벨로를 보았다.

 

지금 현재 마음에 두고 있는 모델은 Birdy Monocoque LX-XT와 Birdy Monocoque Alivio인데 전자가 30만원 정도 더 비싸다. 물론 비싼 것이 주행성능은 더 좋은데 과연 접이식은 차치하고라도 자전거 조차 처음 탄다고 해도 무방한 사람이 30만원이나 더 주고 주행성능이 더 좋은 자전거가 필요한가 하는 것이다. 그 외에 치명적인 attraction은 비싼 모델의 버디가 색깔이 마음에 들고 싼 건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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