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청계천'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7.06.26 청계천에서 walk break
  2. 2007.05.29 ORN 07-5-29
  3. 2007.05.22 청계천 달리기
  4. 2006.10.13 청계천 달리기
  5. 2006.10.04 2005-12-10 광화문에서 청계천, 한강으로

장소: 청계천

거리: 10km

시간: 06:55 ~ 07:55

 

오늘 아침에는 일주일에 한 번 가는 청계천에 갔었다. 늘 하듯이 삼일교 밑에서 시작해서 고산자교까지 갔다 오는 코스였는데 평소와 달랐던 것은 walk break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가끔 주말에 15키로 이상 장거리를 뛸 때 walk break를 한 적은 있어도 한 시간 이내의 달리기에 walk break를 한 적은 별로 없었다.

 

오늘은 처음 3분을 뛰고 1분 걷고, 5분 뛰고 1분 걸은 다음 8분 뛰고 2분을 걷는 방법으로 40분까지 walk break를 섞어서 달린 다음 나머지 20분은 계속 뛰었다.

 

간혹 walk break를 섞어서 뛸 때 느끼는 것이지만 이럴 때는 뛰기만 할 때보다 빨리 뛴다는 것이다. 그냥 달리기만 하는 것과 walk break를 섞어서 하는 것과 전체 속도에서 거의 변함이 없다. 달리기할 때 무의식적이던 의식적이던 평상시보다 더 빨리 뛰는 것 같다. 그런데 walk break를 섞으면 전체 거리를 비슷한 시간에 cover하면서 피로감은 덜하다는 것이다. 走者의 자존심(?) 때문에 walk break를 꺼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효율 혹은 부상 방지 측면에서는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다. Jeff Galloway가 주장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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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ORN 07-5-29

2007. 5. 29. 22:17 : 달리기(running)

오늘 아침 평상시보다 20분 정도 일찍 일어나 사무실 근처 헬스클럽에 6:30 쯤 도착했다.

아침에는 늘 그렇지만 몸이 피곤한 것 같아서 쉬려고 하다가 마음먹은대로 청계천에 가서 달리기로 하였다.

옷 갈아입고 나와서 뛰기 시작한 시간이 6:39

삼일교로 청계천으로 내려가서 고산자교까지 왕복했다.

전체 거리 약 10km를 1시간 1분 동안 뛰었다.

 

계속 강조하는 것이지만 밖에서 한 시간 뛰는 것이 실내(헬스클럽)에서 30분 뛰는 것보다 수월한 것 같다.

앞으로도 청계천 방문을 계속할 생각인데 귀차니즘 때문에 일주일에 한 두번 이상은 어려울 것 같다.

 

헬스클럽에서 나와서 바이더웨이 편의점에서 테라로사 커피(아메리카노)를 한 잔 사서 사무실에 가서 마셨다.

값은 저렴하고 맛은 괜찮다. 평소에 즐겨마시던 스타벅스의 오늘의커피와는 다른 맛이지만 그런대로 맛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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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오래간만에 청계천 산책길에서 뛰었다. 작년 가을 이후 처음이다.

 

헬스클럽에서 트레드밀 위에서 뛰거나 80미터도 되지 않는 트랙을 다람쥐가 바퀴 돌듯이 뛰는 것이 너무 답답하고 지겨워서 봄이 오면 반드시 나가서 뛰어야 겠다고 마음먹고는 밖에서 뛰려면 여러가지를 챙겨야 하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아침에 예정보다 일찍 일어나게 되어 청계천에서 뛰기로 하고 그대로 실천을 했다.

 

6시 35분 경에 헬스클럽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청계천으로 향했다. 청계천에 진입하기 전부터 뛰기 시작해서 삼일교를 건너 청계천으로 내려가서 비우당교까지 가서 돌아왔다. 거리는 대충 8km 정도 되는데 49분 걸렸다.

 

요즘 해 뜨는 시간이 5:20 부근이라 그런지 7시 경의 청계천은 너무 밝아 햇살에 눈이 따가울 정도다. 하지만 기온은 10-20도 사이로 적당하였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청계천에서 뛰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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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달리기

2006. 10. 13. 03:04 : 달리기(running)

1999년부터 달리기를 했으니 7년째 뛰고 있는 셈이다.

 

평일에는 아침 일찍 출근해서 회사 근처의 헬스클럽에서 트레드밀이나 75미터 정도 되는 트랙을 돌고 주말에는 주로 토요일 아침에 장거리(LSD)를 뛴다. 헬스클럽에서 뛰는 것은 지겹기 짝이 없다.

 

작년에 청계천 복원공사가 완료되고 난 뒤 평상시보다 더 일찍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다음 청계천으로 가서 광화문과 고산자교 사이를 왕복한 적이 있는데 요즘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자주 났다.

 

그래서 지난 화요일과 오늘 아침에 시도를 했다. 화요일에는 비우당교까지 가서 돌아왔고, 오늘은 비우당교를 지나서 무학교까지 가려고 했는데 중간에 안암천(지류)을 건너야 했기 때문에 건너지 않고 돌아왔다. 다음에는 비우당교까지 가기 전에 건너편으로 건너가서 뛰어야 되겠다.

 

오늘 아침에는 외국인 여자가 뛰는 것도 보았고, 그 밖에 뛰는 사람들이 간혹 눈에 띄었는데 걷는 사람들만 보다가 뛰는 사람을 보면 반갑기도 해서 손을 들어 친밀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날씨가 아직은 춥지 않아 뛸만한 것 같은데 조금 있으면 장갑도 껴야 할 것이고 긴팔 셔츠를 입어야 할 것이다. 아주 추워지기 전까지는 일주일에 몇 번 만이라도 청계천에서 뛰어야 되겠다.

 

단점이라면 바닥이 콘크리트라서 조건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평상시보다 조금 천천히 뛰어 충격을 완화시켜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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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오늘 아침에는 한 달 전부터 계획(?)하였던 청계천-한강 이어달리기를 하였다. 아침 5시 45분에 일어나 준비를 한 다음 차를 가지고 마포로 가서 주차를 한 뒤 버스를 타고 광화문으로 갔다. 청계천 시작지점에서 출발하여 고산자교, 중량천 합류 지점, 살곶이 다리, 용비교를 지나 한강의 강북쪽 자전거도로를 따라 마포대교까지 갔다. 거기서 차를 가지고 귀가하였다. 2 시간 10분 동안 약 21.1km를 뛰었다. (시내의 빌딩과 내부순환도로 때문에 GPS의 수신상태가 좋지 않아 정확한 거리를 알 수 없었다)

 

청계천 시내 구간(고산자교까지)에서는 청계천 공사를 하며 인공적으로 만든 것들 외에는 주위에 볼 것이 별로 없다. 고산자교를 지나도 내부순환도로 밑으로 자전거길이 있기에 경치가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청계천 물길을 따라 신선한 아침공기를 호흡하면서 12월의 찬 공기를 뚫고 달리는 기분은 그만이었다. 중량천 합류 지점을 지나 살곶이 다리와 서울숲과 연결되는 용비교 근처의 풍경도 좋았다. 오른쪽으로는 응봉산, 왼쪽 중량천 건너에는 서울숲이 있다. 다음에는 서울숲으로 건너가볼 작정이다.

 

한강변 자전거도로 또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달리기 혹은 자전거 타기에 무척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촌동 지구에는 비포장 흙 길이 꽤 길게 조성되어(?) 있어 그 길을 따라 풀 숲을 지날 때에는 마치 한적한 시골에 온 것 같았다. (겨울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 감상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겨울 아침이라 그런지 뛰거나 걷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가끔 쓸쓸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붐비는 것보다는 좋았다. 용비교 근처에서는 마주오는 두 명의 외국인을 보았는데 인사를 할까 말까, 한다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는 중에 그 중 한 명이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우리 말로 인사하기에 나도 똑 같이 인사했다.

 

혹시 달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의 달리기 여행을 한번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침 일찍 서울 도심에서 출발하여 청계천과 한강을 따라 달리는 기분은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다.

 

Posted by ki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