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어제(4/24) 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치뤄진 마라톤 대회 하프마라톤코스에 참가했다. 지난 해 10월의 춘천마라톤대회 이후 처음이다.

 

평상시 주말에도 그 정도 장거리는 뛰지만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마음가짐이 달라져서 그런지 조금 더 빨리 뛰게 되고 그만큼 힘도 더 드는 것 같다.

 

어제는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도 적당히 낮아서 뛰기에 아주 좋았으며 시민 의식이 개선된 것인지 아니면 내가 못 봐서 그런지 몰라도 주민들과 도로 통제하는 분들(경찰, 자원봉사자 등)과의 다툼이 전보다 줄어든 것 같다.

 

썩 좋은 기록은 아니었지만 기분 좋게 달린 대회였다. 대회가 끝나고 같이 뛴 선배와 삼성동까지 걸어가서 추어전골과 해물파전을 곁들여 소주 한잔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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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