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오래간만에 달리기에 관해 블로깅을 한다.

이 날은 토요일. 장거리 달리기하는 날이다. 오래간만에 호수공원에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정발산의 남쪽 길을 따라 호수공원에 들어갔다. 난전시회가 열리는 전시장 근처로 들어가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기 시작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인지 사람이 많지 않다. 걷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있지만 달리기하는 사람들은 만나기가 힘들 정도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데다 바람도 많이 불어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나무에 물이 오르는 것 같으니 봄이 찾아온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날은 추워도 흐리지 않아 화창했기 때문에 호수공원이 더욱 아름다운 것 같았다. 눈이 부실 정도로...

 

호수공원 둘레를 두 바퀴 돈 다음 정발산 북쪽 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왔다. 약 15km를 뛴 셈이다.

Posted by ki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