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지난 주말에 비가 온 후 많이 추워졌다. 어제 점심 때 양복만 입고 밖으로 나갔는데 외투 생각이 났다.

오늘 아침은 영하 3도 정도 되는 것 같아서 긴 팔 셔츠에 바람막이 점퍼까지 걸치고, 아래는 긴 트레이닝복을 입고, 장갑, 모자 등 걸칠 수 있는 건 다 하고 나가서 뛰었다.

코 끝이 싸한데다 한강 산책로에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보니 확실히 겨울이 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일요일이 보름이라 그런지 서쪽을 향해 뛸 때 커다란 보름달이 청명한 하늘에 떠 있어서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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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마라톤 후에 3-4일이 지나면 다리가 풀려서 뛸 수 있으나 이번에는 며칠 더 쉰 다음 처음 뛴 것이다. 오래간만에 한강대교-반포지구-잠수교-이촌지구로 이어지는 "한동반 코스"를 뛰었다.

비가 온 후 흐린 날씨에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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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위터가 early adapter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트위터를 비지니스에 활용하려는 시도도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나는 인터넷에서 시행되는 서비스에 대해 대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트위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트위터를 광고에 이용하거나 트위터를 이용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색다른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지만, 트위터도 이메일이나 블로그, 카페, 포탈 등과 같은 또 하나의 채널이라고 생각한다면 결코 블루오션은 될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아마츄어라 확실한 증거를 댈 수는 없고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다.

한 가지 개인적인 걱정은 작년에 트위터에 발을 담그고 나서 거의 1년 동안 쳐다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PC 앞에 있는 동안 계속 보게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time-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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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글을 포스팅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등록이 된다. 이제는 반대로 twhirl을 이용해서 트위터에 글을 올릴 경우 티스토리에 같이 포스팅 되기만 하면 정말 편리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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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에 글을 쓰고 "발행"을 선택하고 저장하면 Twitter에도 반영이 된다.
근데 아직까지 잘 안되는데 이 포스팅은 성공했으면 좋겠다.

It didn't go well until 16:54.

19:35 집에 와서 해보니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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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어떤 사람은 달리기를 하면서 휴대폰(블랙베리)으로 twitter에 글을 올리다가 낮게 드리워진 나뭇가지에 부딪혀서 넘어졌단다. 우리나라에서는 달리면서 문자질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걸으면서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고, 자전거를 타면서 문자보내는 사람들도 가끔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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