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작년 봄부터 무지근한 왼쪽 다리가 아직도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작년 춘천마라톤 이후 거의 두 달이나 쉬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 달리기에 중독이 되었는지 하루도 달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다리를 이끌고 열심히 달린다.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힘들어 새벽에 일찍 출근해서 사무실 근처의 헬스클럽에서 달리고 있는데 실내의 트레드밀이나 트랙에서 뛰는 것은 별 재미가 없다. 주말에 집 근처 공원이나 차량통행이 별로 없는 도로에서 뛰는 것이 비교를 할 수 없을 만큼 좋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실내 트랙에서 한 시간 이상 뛰었다. 약 75미터의 짧은 트랙을 140바퀴 돌았다. 새벽에 어두운 곳이라도 좋으니 밖에서 뛸 수 있으면 좋겠다.

Posted by ki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