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보통 사무실 근처의 헬스클럽을 이용하여 달리기를 하기 때문에 오래 뛰기 힘들다.
트레드밀에서 뛰거나 80미터 정도 되는 짧은 트랙을 반복해서 돌기 때문에 지루하기 때문이다.
처음 10-20분이 가장 힘들고 20분이 지나면 30분을 채우기 위하여 뛰게 되고
30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숙달이 되어 힘든 것을 모르고 뛰게 된다.
그러다 40분이 지나면 계속 뛰고 싶어 지는데 그 때부터는 다른 요인(출근 혹은 다른 운동) 때문에 그만 뛰게 된다.
오늘은 한 시간 동안 10km 정도 뛰었다.
실내에서는 오래간만에 한 시간 이상 뛰어서 그런지 뛰고 나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아마도 50분 이상 뛰게 되면 멈추기가 싫어지는 것이 그 때 엔돌핀 분비가 많아져서 힘든 것을 잊기 때문인가 보다.
이런 것이 Runner's High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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