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9/30(토)

 

오늘은 9월의 마지막 날이다.

춘천마라톤이 한 달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예정대로라면 30km 이상 뛰어야 하는 날이다.

그런데 전날(금요일) 달리다가 어지럼증과 한기를 느껴 몸에 이상이 있음을 알아서인지 시작도 하기 전에 몸을 사리게 된다.

 

예정된 시간인 오전 5시 20분에 일어났으니 나가서 뛰어보기로 한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짧은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나갔는데 한기가 느껴진다.

기온이 15도라고 하던데...

 

자고 일어나면 발 뒤꿈치가 아픈 것이 이것도 정상이 아닌 것 같아서 평상시와 달리 우레탄 포장된 산책길로만 뛰기로 하였다.

일단 월마트와 열병합발전소 사이 코스에서 12km 정도 뛰어 본 다음 더 달릴 것인지 말 것인지 정하기로 했는데 열병합발전소에 가기도 전에 한기가 느껴지는 것이 몸이 정상이 아닌 것 같다.

예정과 달리 한 바퀴만 뛰고 집으로 가기로 했는데 13km는 채워야 할 것 같아서 조금 더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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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