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여행(journey)'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8.02 09-8-1 당진 여행 1
  2. 2009.05.20 한국의 '걷고싶은 길'
  3. 2008.08.11 일본 홋카이도 여행 사진
  4. 2007.05.07 용평 기행
어제 친구 부부와 함께 당진에 다녀왔다.

얼마 전에 읽은 윤혜신의 "착한밥상이야기"에 나오는 미당이란 한정식집에 가보고 싶어 일부러 당진을 선택하였다. 여행 전 날 미당에 예약을 하였고, 가는 김에 상왕산 개심사와 솔뫼성지, 왜목마을 등을 들러 보았다.

날이 더운 것이 흠이었지만 전반적으로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처음 들린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가 어린 시절 살았던 집과 기념관이 있는 곳이라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상왕산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대웅전의 개축 시기가 조선조 초기라서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로 넘어오는 과정의 건축 양식을 따른 대웅전이 볼 만하다.(문화유산답사기 참조)

점심 식사를 한 당진의 제일꽃게장에서는 커다란 꽃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짜지 않아 좋았다.

저녁 식사 장소이자 이 여행의 목적지였던 미당은 위에서 이야기한 책에서 보고 느낀대로 훌륭한 한정식 집이었다. 틈나는 대로 들릴만한 식당이다.

사진은 페이스북에 올려놓았다. 사진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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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걷고싶은 길' 다 모았다
[뉴시스 2009-05-20 09:02]
 
몸이 상쾌해진다. 마음에는 여유가 돈다. 게다가 돈도 절약할 수 있다.

‘걷기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걷기에 알맞은 날씨, 만개한 꽃들이 콧노래를 절로 일으킨다. 걷기에 좋은 아름답고 건강한 길들이 방방곡곡에 숨어있다.

◇제주 올레길

‘거리에서 집 대문으로 통하는 좁은 길’이라는 제주 사투리에서 이름이 유래된 제주 ‘올레’ 길이 급부상했다. 올레길은 시흥초등학교~광치기해안, 광치기해안~온평포구, 남원포구~쇠소깍, 외돌개~월평포구, 대평포구~화순항, 하모 해수욕장~무릉, 자연생태문화체험골~용수포구 등 12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올레길을 걸으며 길가에 살랑거리는 꽃을 감상한다. 밭과 밭 사이에는 양쪽을 구분짓기 위한 현무암이 돌담을 치고 있다. 제주 토박이말로 ‘밭담’이다. 얼키설키 쌓여 있는 돌들은 거센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올레길은 가족과 친구, 애인과 함께 걷기에 무리가 없다. 여러 코스의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므로 이정표를 보고 기분 내키는대로 가면된다. 오름길, 해안길, 수목길, 마을길 등 특징 있는 길들을 다 둘러보려면 5~7시간이 걸린다.

걷다보면 허기가 진다. 주위에는 먹을거리도 가득하다. 섬이 주는 풍요로운 해산물로 만든 조개죽이나 전복죽, 해삼, 성게, 물회, 성게칼국수 등이 맛있다.

제주에는 걷기 말고도 즐길만한 레저 스포츠가 많다. 미니 경주용 자동차인 카트라이더, 패러글라이딩, 승마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 064-710-3851

◇강화도 트레킹

인천 강화군에 걷기에 좋은 길이 있다.

두 발로 대지를 꾹꾹 밟으며 앞으로 나아갈 때 사색의 깊이도 더해진다. 능선이 완만한 마니산이 있고, 경치가 좋은 바다가 있는 강화도는 어느 곳이든 발길 닿는대로 거닐기에 좋다.

강화초지대교, 덕진진, 광성보, 화도돈대, 용진진, 장어구이마을, 갑곶돈대, 강화역사관, 강화대교로 이어지는 코스를 추천한다. 보행자를 위한 전용도로도 잘 닦여 있어 안전한 걷기 여행이 가능하다. 걷고, 관광지들을 둘러보는데 3~4시간이 걸린다.

강화해안도로의 상징은 ‘돈대’다. 예로부터 외국 함대와 치열하게 격전한 강화는 배수진을 치고 적을 막아야 하는 관문이 필요했다. 53개소에 이르는 크고 작은 돈대들은 섬 주위에 규칙적으로 분포돼 있다. 먼 바다 풍경까지 한 눈에 내다 볼 수 있다.

해안도로를 산책하다 바다에 다소 물린다면 오두돈대, 화도돈대, 용당돈대, 좌강돈대, 갑곶돈대 가운데 몇 곳에 올라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

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 약사전 등의 귀중한 보물과 1600년 불교 역사를 간직한 전등사, 산 정상에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제단이라 전해지는 사적 제136호 참성단이 있는 마니산 등도 놓칠 수 없다.

인천 강화의 명물 밴댕이회가 제 철이다. 양식을 할 수 없는 자연산 밴댕이는 풍부한 영양과 고소하게 씹히는 맛을 자랑한다. 해안도로 코스의 종착지인 강화대교 근처에 밴댕이회를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여럿 있다.

해 질 무렵 강화의 낙조를 보며 걷기 여행을 마무리한다. 서해 노을이 지는 모습은 동막 해수욕장과 장하리 낙조마을에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624

◇남한산성 따라 걷기

신라 문무왕 12년에 서울 외곽을 지키는 4대 요새 중 동쪽 요새로 창건된 남한산성이 산책길로 변신했다.

동서남북으로 향하는 문과 73칸의 행궁, 80개의 우물, 45개의 샘이 있던 남한산성은 동·남문과 서장대, 문무관, 장경사, 지수당, 영월정, 침괘정, 이서 장군사당, 숭렬전, 보, 루, 돈대 등만 남아 있는 상태다. 산성 곳곳의 능선이 빚어내는 오묘한 곡선과 자연경관이 감탄을 자아낸다.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크게 세 코스로 나눌 수 있다. 산성종로(로터리)에서 출발해 쉬엄쉬엄 걸으면 2시간 남짓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길들이다.

산성종로에서 북문과 서문을 지나 수어장대에 올라 영춘정과 남문을 지나서 내려오는 길이 첫번째 코스다. 전체 길이는 약 5㎞정도 된다. 산성종로에서 영월정, 숭열전을 지나 수어장대에 오르는 코스는 서문과 국청사를 지나 제 자리로 돌아오게 한다. 1시간30분 가량 소요되는 코스로 거리는 4㎞ 쯤이다. 남문에서 동문과 개원, 산성종로를 거치는 코스도 가벼운 산행으로 적당하다. 1시간30분이 걸린다.

길이 넓고 잘 정비돼 있어 크게 힘든 구간은 없다. 대부분의 코스가 들르는 수어장대는 산성 축성 당시 동서남북에 세워진 4개 의장대 중 으뜸가는 장대, 즉 장수가 올라서서 명령하고 지휘하던 곳이자 유일하게 남은 장대다. 무엇보다 남한산성에서 가장 경관이 좋은 곳이다.

주변에는 맛좋기로 소문난 음식점이 꽤 많다. 산채정식이 유명하다. 모판 대신 면포를 이용해 손으로 빚어 만드는 주먹두부도 남한산성에서 알아주는 먹을거리 중 하나다. 오복순두부, 닭백숙 오리요리 등도 별미다. 남한산성도립공원 031-743-6610

◇백양사 오르는 길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좋은 산책 코스가 있다.

산이 성처럼 둘러싸고 있는 지형에서 유래돼 장성이라 불린다지만, 정작 도시의 지형은 걷기에 알맞게 평탄하다.

마을의 상징 백양사를 향하는 길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백양사로 가는 길은 크게 세 갈래다. 적당히 구부러진 국도를 따라 가로수와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진입로에 이르는 길이 있고, 벚꽃나무로 유명한 백양사 진입도로를 지나 백양사 주차장까지의 여정도 있다. 마지막은 주차장에서 산사로 들어서는 길이다.

백양사에 다다르는 길은 한국관광협회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장 걷고 싶은 길’ 등으로 선정될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길에 늘어서 있는 갈참나무는 봄·여름에 걷기에 딱 좋게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다. 양쪽 나무의 가지 끝이 살짝 닿을 듯 말 듯 길게 늘어서 있어 도로가 아니라 울창한 숲을 걷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절까지 올라가는 길은 산책에 적당한 완만한 수준이라 어린이가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도보로 20,30분 정도 소요된다.

백암산에 기대어 자리한 백양사는 오랜 역사에 비해 다소 아담해 보인다. 백양사의 건축물 대부분은 사천왕문에서 대웅전 사이에 들어서 있지만, 극락보전은 산을 타고 왼편으로 흘러가는 계곡을 따라 위치하고 있다. 관광객이 놓치기 쉬운 이유다.

대웅전을 기준으로 바라봤을 때 작은 담장 너머 지붕만 보이거나 아예 시야에서 벗어난 곳이 고불총림이다. 승려들이 외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수행하는 곳이다.

경내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스님에게 청해 수각(水閣)에 들러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셔보는 것도 좋겠다. 요즘도 전남의 대표소주가 생산되는 만큼 장성은 옛날부터 물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주변에 산이 많다보니 가볼만한 곳도 주로 산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장성문화예술공원은 산길을 따라 곳곳에 103점의 작품을 전시한 야외 조각공원이다. 잠시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시구를 음미해보는 것도 좋다. 장성호 주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길을 따라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면 축령산 휴양림이 있다. 백양사와 대비되는 높고 곧게 자란 침엽수림이 일품이다. 평균 18m 높이의 측백나무, 삼나무가 울창한 이곳은 삼림욕을 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산의 경사도 완만하고 산책로 중간에 휴식공간도 있으니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도 적당하다.

인근에 동자승이 많기로 이름난 해인사가 있는 추암마을, 영화 ‘태백산맥’ ‘내 마음의 풍금’ 등이 촬영된 금곡마을도 놓칠 수 없다. 주위 음식점에서 남도 특유의 산채정식을 맛보는 것도 묘미다.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54

◇생태관광지 증도

1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전남 신안군은 구석구석 걸으며 여행하기에 좋다. 특히 ‘증도’가 최근 들어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짙은 갯벌 위 공중에 떠 있는 470m의 목조다리인 짱뚱어다리가 유명하다. 다리 옆쪽으로는 82만6450m²에 달하는 울창한 해송숲과 ‘철학의 길’이라 불리는 산책로가 펼쳐진다.

이른 아침에 증도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상정봉으로 올라가 이 해송숲을 내려다보면 모양이 마치 우리나라 지도와 같다. 담당자에게 사전예약을 하면 숲 해설을 들으며 걷는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해송 숲 앞으로는 약 4㎞ 길이에 폭이 100m 가량 되는 우전해수욕장의 은빛 백사장이 펼쳐진다. 야자수가 어우러져 있어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느낌을 준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 중의 하나가 ‘노두’ 길이다. 1.2㎞에 달하는 노두길은 썰물 때 드러나는 갯벌 위에 돌을 놓아 건너다니기 시작하면서 생긴 길이다. 햇빛이 노두길 양쪽으로 반사돼 반짝이는 갯벌 사이로 걷는 기분은 황홀하다. 노두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화도’에 닿는다. 섬 모양이 마치 꽃봉오리 같다 해서 이름이 지어졌다.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증도의 가장 큰 매력인 육지와 바다의 두 생태계가 만들어낸 청정갯벌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증도갯벌생태전시관 방문을 권한다. 2006년 개관한 이 전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갯벌생태 교육공간이다.

갯벌의 탄생과정과 한국 갯벌의 모습, 갯벌에 사는 여러 생물들을 볼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신안군의 아름다운 섬과 갯벌 홍보영상물도 수시로 상영된다.

걷다 지쳐 아무 곳에나 털썩 주저앉아도 눈앞으로 펼쳐지는 자연이 탄성을 부르는 증도다. 자녀들에게는 놀며 배우는 생태교육의 현장, 어른들에게는 도시의 바쁜 일상을 벗어던질 수 있는 ‘느림의 미학’으로 가득한 섬이다. 증도의 다양한 체험을 친절한 해설사와 함께 한다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증도면사무소 061-271-7619

◇굽이치는 섬진강을 따라서

섬진강은 푸른 산을 굽이 돌아 흐르고 흘러 구례와 하동에 이르러서는 폭이 넓어지면서 형형색색의 꽃들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완성해낸다.

모든 구간이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뿜어내지만 굳이 그 중에서 가장 절경을 자랑하는 곳을 꼽으라면 섬진강 중류인 곡성~구례 간 길이다. 걷기에도,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기에도 좋다.

근처 쌍계사도 둘러 볼만하다. 쌍계사는 절보다는 절로 가는 길의 경치로 더욱 유명하다. 쌍계사의 일주문, 금강문을 지나 대웅전까지 이어진 길을 걸으면 속세를 벗어난 듯한 느낌이 든다. 쌍계사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최치원이 쓴 국보 47호 ‘진감선사대공탑비’와 금당 옆으로 난 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지리산 10경 중 하나이자 우리나라 2대 폭포로 꼽히는 ‘불일폭포’다.

쌍계사 외에도 섬진강변에는 이름 있는 고찰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고승대덕의 산실 화엄사를 방문해 보는 것을 권한다. 조선시대 사찰양식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대웅전과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목조건물 중 가장 큰 규모인 각황전이 있다.

가장 아름다운 불교유물의 하나로 네마리 사자가 탑신을 받치고 있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상징하는 ‘4사자 3층 석탑’도 만나 볼 수 있다. 한쪽 무릎을 세우고 정좌한 경건한 자태를 뽐내는 ‘공양상’도 구경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화개장터도 둘러보자.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무대이기도 한 화개장터다. 경남과 전남을 이으며 광복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 중 하나로 전국의 어느 시장보다 많은 사람으로 붐볐던 곳이다. 옛날처럼 전국에서 몰려든 부보상들로 북적거리지는 않지만 시골의 옛 인심은 그대로 남아있다. 하동군 문화관광과 055-880-2375

◇한국관광공사 추천 걷기여행 상품

개별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트레킹, 워킹’ 여행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슬로시티 증도 걷기여행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를 걷는 상품이다. 갯벌 위의 짱뚱어 다리와 이국적 풍광의 우전 해변을 누빈다. 천일염의 고장 신안에서 염전도 체험하고, 소금으로 만든 소금창고에도 들른다. 다음레저 02-725-2005

▲대덕산 철쭉 & 들꽃길 걷기 트레킹

길가에 죽 늘어선 야생화를 감상하며 오르다보면 어느새 대덕산 정상에 도착한다. 푸른 평지가 펼쳐지는 대덕산 정상은 기억에 남는 가족사진을 찍기에도 그만이다. 승우여행사 02-720-8311

▲초록 대나무골, 강천산 트레킹, 순창고추장마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담양의 대나무 길을 걷는다. 50m 구름다리가 있는 강천산의 자연도 만끽한다. 고추장의 고장 순창에 들러서는 맛의 비밀을 엿본다. 자연과 전통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아름여행사 02-722-0419

▲철쭉의 대향연, 태백산 철쭉제

쭉 늘어선 철쭉을 감상하며 태백산에 오른다. 정상을 붉게 물들인 철쭉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어보자. 당일 산행 코스라 부담이 없다. 테마캠프여행사 02-735-8142

▲관동팔경 따라 동해안 기행

관동팔경의 비경을 자랑하는 동해안으로 떠나보자. 관동팔경을 따라 걸으며 시원한 파도와 아슬아슬한 기암절벽이 만들어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가족과 애인, 친구와 함께 진정한 슬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토토투어 042-252-7725

▲우포늪 따라 걷기

자연 그대의 모습이 잘 보존된 우포늪을 걷는다. 늪을 체험하며 전문가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자녀교육에도 안성맞춤이다. 경남테마여행사 055-285-2077

▲솔내음 가득한 경북 서벽리 금강송군락지 트레킹

한과로 유명한 경북 봉화군의 닭실마을을 찾아간다. 안동 권씨 집성촌으로 권벌의 종택인 솟을대문 집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 오지로 남아 있던 서벽리의 금강송 군락지를 걸으며 향긋한 솔내음에 빠져보자. 오후에는 춘향의 임 이몽룡의 생가도 방문한다. 롯데관광개발 02-1577-3700

▲부안~군산을 누비는 1박2일

전북 서해안으로 떠나보자.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군도를 둘러보고,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섬인 선유도에 내려 섬을 관광한다. 새부산관광투어 051-711-6011

▲고래탐사 크루즈 여행

수족관에 갇힌 고래가 아니다. 고래도시 울산에서 크루즈를 타고 바다에 나가 바다 고래를 만난다. 자녀들과 함께 떠난다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한국드림관광 02-849-9013

▲유교문화의 고장 영주부석사, 죽령옛길 트레킹 기차여행

우리나라 유교 문화의 고장인 경북 영주로 떠나는 기차여행상품이다. 아름다운 목조 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을 둘러본다. 선인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걸었던 죽령 옛길을 따라 걷는다. 홍익여행사 02-717-1002

▲평화·생명지대(PLZ) 녹색 트레킹

흔히 갈 수 없는 곳에 대한 모험심이 있다면 이 상품이 적격이다. 민통선 전차부대에 들러 군장병들과 함께 병영식을 한다. 우리나라 최북단 식물원에서 600여종의 식물도 관람하고, 박수근 미술관에 들러 작품을 감상한다. DMZ관광 02-706-4851

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

이 기사 주소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3&article_id=000268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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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 동안 일본 북해도(홋카이도) 여행을 하였다

 

여행기를 쓸 재주도 없어서 사진만 몇 장 추려서 올린다

 

개략적인 일정:

7/25(금): 인천공항 - 치토세공항 - 렌트카 대여(토요타) - 노보리베츠 - 지옥곡 구경 - 유후란호텔(프랑스 요리. 온천)

7/26(토): 지옥곡 주변 산책 - 온천 - 지구곶 - 무로란 백조대교 - 쇼와신잔 및 우수잔 - Saison Club(바베큐 모음. 온천 없음)

7/27(일): 신센누마 - Seashell Museum - 구로마츠나이 - 밀크공방 - 니세코그랜드(일본음식, 온천)

7/28(월): 호텔주변 산책 - 온천 - 가무이미사키 - 시마무이 해안 - 니카위스키 공장 - 오타루(기다이치글라스, 오르골당, 운하 등) - 힐튼호텔

7/29(화): 毛無山 전망대 - 삿포로(라멘공화국, 삿포로팩토리, 북해도 구 청사, 오도리공원 & 맥주페스티발, TV탑, 시계탑) - 아스펜호텔

7/30(수): 북해도대학 구내 산책 - 이름을 잊은 전망대 - 치토세 공항 - 인천 -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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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로 가다가 잠깐 들린 노변 수산시장에 있는 커다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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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지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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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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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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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곡 주변 산책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인데 무슨 의미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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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큐곶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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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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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기행

2007. 5. 7. 20:24 : 여행(journey)

오래간만에 강원도 평창군 소재 용평리조트로 나들이했다.

용평리조트에서 인터넷 회원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하고 어린이날을 낀 연휴여서 갈 수 있었다.

 

친구 가족과 동행하였는데 첫날 가는 길에 위치한 여주 목아불교박물관에 들러 불교 관련 조각품과 예술품을 감상하고 오대산 입구에 있는 산채비빔밥 집에서 맛있는 산채정식을 먹었다. 여러가지 산나물이 많아 맛은 좋았는데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서비스가 부실했다. 한가할 때 다시 한번 찾아볼만한 식당이다.

 

점심을 먹고 용평 타워콘도에 체크인한 다음 용평 스키장의 레인보우 코스로 향하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약 700미터 떨어진 발왕산 정상까지 갔다 왔다. 햇살이 따가와서 그런지 1450미터가 넘는 고지대인데도 불구하고 더웠다.

 

콘도 방에 들어와서 화이트 와인(Arniston Bay Chenin Blanc Chardonnay 2006)을 한 병 나누어 마시고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즐긴 다음 횡계읍으로 가서 "전통의" 납작식당에서 오삼불고기를 먹었다. 이곳의 오징어/삼겹살구이도 맛있었는데 연휴 특수로 인해서 서비스가 별로였다.

 

다시 콘도로 돌아와서 레드 와인(Norton Privada 2004)을 한 병 나누어 마신 다음 하루를 마감하였다.

 

다음 날 아침 여행지에서도 빼먹을 수 없는 달리기를 하였다.

5:30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챙겨입은 다음 밖으로 나갔는데 생각보다 공기가 차서 겉으로 드러난 팔과 손에 한기가 느껴졌다.

GPS 속도계가 위성 신호를 잡지 못하여 10여분 서성대다가 6시가 조금 넘어서 달리기 시작했다.

드래곤밸리 호텔 뒷편 주차장에서 용산리 방면으로 뛰었는데 지난 여름 수해로 인하여 망가진 도로 등을 복구하느라 뛰는 내내 공사현장이었다. 갈 때는 공사가 시작되지 않아 문제가 없었는데 용산리 발왕산 등산로 입구까지 가서 돌아오는 길에는 당일 공사가 시작되었는지 트럭이 자주 지나다녀 고생을 했다. 1시간 25분 동안 13.6km를 뛰었다.

 

기다리고 있던 일행과 산책을 한 다음 샤워를 하고 서울로 출발한 시간이 오전 9시.

예정대로 가는 길에 이천 쌀밥집(청목)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친구 가족은 집으로 가고 우리 가족은 처가집으로 갔다.

 

이틀 동안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 음식기행이 되었지만 오래간만에 나들이를 해서 아주 좋은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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