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해가 늦게 떠서 깜깜한데다 점점 추워져서 자전거타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오늘은 실내에서 운동했는데 이제부터는 주말에 해가 뜨고 난 뒤에나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

그나마 달리기는 비만 오지 않으면 어두움과 상관없이 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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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도 늘 하던 것과 같이 집에서 나와 강북으로 잠실철교까지 간 다음 다리를 건너 잠수교로 와서 다시 건너서 집으로 왔다.

아침에는 주로 동풍이 불기도 하고 몸도 덜 풀려서 갈 때는 속도내기가 쉽지 않다. 반대로 잠실철교를 건너면 동풍이 뒤에서 밀어주니 기어 한 단 정도는 올려도 그리 힘들지 않게 페달질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오늘은 잠실에서 탄천 가기 전에 MTB를 탄 사람이 추월하기에 계속 따라갔다. 재추월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또 추월할 것 같아서 따라가기만 했다. 내가 따라가니 속도를 줄일 수가 없었을 것 같다. 성수대교 못 미쳐서 속도가 떨어지기에 추월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뒤에서 다른 사람이 우리 둘을 추월해서 지나갔다. 그러니 앞에서 가던 사람도 속도를 더 냈고 결국 다시 추월하진 못했다. 그러다가 동호대교 지나서 나는 왼쪽 길로 가고 그 사람은 오른쪽 길로 가서 다시 만나진 않았다.

역시 경쟁자가 있으면 빨리 달리게 되는 것 같다. 잠실철교에서 잠수교까지 11km 정도 되는데 평속 26 정도로 달린 것 같다. 로드나 MTB 타는 분들은 "그 까짓 것" 할 지 모르지만 나로서는 상당히 빨리 달린 것이다.

점점 대 추워지는데 옷을 더 입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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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기도 하거니와 중간에 포장되지 않은 구간이 있어 평일에는 잘 가지 않던 방화대교를 갔다 왔다.
출발 시간이 평소보다 일러 갔다 와도 출근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 시도한 것인데, 거리가 생각보다 짧아서 도착예정시간보다 일찍 돌아올 수 있었다.

출발부터 한강철교: GPS 작동 지연으로 측정 불가
한강철교 - 성산대교: 7.37km  18:36  23.8km/h
             - 난지공원 포장길 끝지점: 2.50km  6:16  24km/h
             - 난지교: 1.44km  5:14  16.6km/h (비포장)
             - 방화대교: 3.53km  9:22  22.6km/h (반환)
             - 이촌지구: 16.31km  45:45  21.4km/h
             - 출발지점: 1.49km  7:31  11.9km/h
종합: 32.64km  1:32:44  21.18km/h

앞으로 평일에는 잠실철교 코스와 방화대교 코스를 교대로 다닐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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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체적으로 평속이 20km 정도 되었는데, 그나마 강남 쪽 자전거길(산책로)이 상태가 좋아서 속도유지가 가능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날이 흐리고, 공기가 습했지만 기온이 비교적 낮아서 상쾌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
이제 더 이상 비가 아주 많이 오지 않으면 아침에 자전거 타기에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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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17 Bike riding

2009. 7. 17. 14:39 : Bike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탔다.

비가 이틀 오지 않아서 한강변 자전거도로도 어느 정도 정돈이 된 것 같다.
군데군데 물이 고인 곳이 있어 흙탕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서 타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오늘 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대로 하늘은 잔뜩 흐려있었다.

성산대교 왕복    20km for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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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10 Bike riding

2009. 7. 10. 13:22 : Bike
오늘 모처럼 아침에 비가 오지 않아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한강자전거도로 상태가 걱정되었는데 나가보니 일부 물이 고인 곳이 있었지만 탈 수는 있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잠실철교까지 갔다 오려고 잠수교 방향으로 가면서 보니 잠수교 위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아마도 간밤에 잠수교가 침수되는 바람에 도로에 진흙 같은 것이 많아서 청소하는 것 같다.

잠수교를 지나니 자전거도로 위에도 뻘이 잔뜩 쌓여 있다.

이런 식이면 자전거를 탈 수 없을 것 같아서 성산대교 방면으로 가기로 하고 자전거를 돌렸다.
원효대교까지 가니 그 밑에 있는 지천을 건너는 다리가 완전히 물에 잠겨 있다.
어찌할까 잠깐 고민하고는 원효대교를 건너 여의도로 가서 성산대교 근처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돌아오면서 한강철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올림픽대로 밑은 지나가는 구간이 잠겨있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 잠겨있지는 않았다. 대신 길이 진흙탕이 되어 있어서 흙탕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지나가야 했다.

요즘 비가 자주 와서 아침 운동하는데 지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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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23 Bike riding

2009. 6. 23. 09:40 : Bike
from RunSatur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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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말에 마지막으로 뛰고 오늘 처음 뛰었다. 계속 달린건 아니고 처음에는 오래 걷다가 잠깐 뛰고, 나중에는 1분씩 번갈아가며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며 49분 동안 6.2km를 뛰었다.

어제 자전거 사고를 당한 다음이라 그런지 자전거 타기가 약간 두렵다. 특히 내 잘못으로 보행자나 다른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다칠까봐 혹은 내가 다칠까봐 두려운 것이다. 어제 사고는 상대방이 잘못한 것이지만 내가 임기응변을 잘했더라면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었기에 일말의 책임을 느끼고 있다. 다행히 나는 말짱하다는 것. 달리기와 달리 자전거 사고는 큰 부상으로 이어지니 문제다.

그래서 더욱 달리기에 집착하게 되는건지도 모르겠다. 두 발 땅에 붙이고 뛰면 넘어질 일도 없거니와 넘어지더라도 크게 다칠 일이 없고 더군다나 타인을 다치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소심한 사람은 자전거도 마음대로 못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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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21 Riding

2009. 6. 21. 20:25 : Bike
어제 비가 와서 자전거를 못탔기에 오늘은 기필코 타려고 했는데 6시쯤 일어나니 그 때까지 비가 오는 것 같았다.
더 자고 일어나니 밖이 화창하다. 그래서 아침을 먹고 9시 쯤 전부터 가고 싶었던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갔다 오려고 집을 나섰다.
코스는 잠수교-반포아파트-이수교사거리-사당역-낙성대-서울대-신림동사거리-사당역-반포아파트-잠수교-집으로 했다.
원래 신림동에서 보라매공원을 거쳐 도림천 경유 안양천으로 가서 한강 코스로 귀가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신림동사거리에서 봉천동쪽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아래는 서울대에 가서 찍은 사진들




Created with Admarket's flickrSLi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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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라이딩. 총 거리 약 90km

33km 지점(의정부 신곡동??)에 청과물/야채 등을 파는 가게가 많은 시장이 있는데 그 골목에 맛있는 해장국/순대국 집이 있었다. 국수집 간판을 보고 갔는데 국수집은 문을 열지 않아 유일하게 연 그 집에서 순대와 막걸리를 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주로 아침 일찍 근처를 지나가는데 출출할 때면 가서 식사하기 괜찮은 것 같다. 주인 아주머니도 17살 처녀 시절에 경주에서 자전거를 탔다고 하며 그때 자전거 타는 여자는 자기 뿐이었다고 하던데... 추측컨데 40년 이상 된 이야기니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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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타이어 펑크

2009. 5. 25. 12:34 : Bike
어제 일요일 오전에 약간의 늦잠을 자고 일어나 자전거를 탔다.
두 시간 가량 타기로 하고 방화대교 쪽으로 갔다.
방화대교에서 돌아오기로 했는데 가다가 생각이 바뀌어 행주대교를 건너기로 했다.
방화대교 밑에 가니 평소 강(곡능천?)을 건널때 이용하던 연육교(수중보 ?)가 물에 잠겨 있었다.
그래서 상류쪽으로 1-2km를 더 가서 건넌 다음 일부 비포장도로를 거쳐 행주산성 국수집 쪽으로 부지런히 갔다.
일반도로가 자유로와 만나는 지점부터 국수집 앞의 토끼굴(?)까지 도로가 물에 젖어 엉망이라고 투덜대면서 흙탕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가는데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남과 동시에 승차감이 이상해졌다.
내려서 뒤를 보았더니 우려했던대로 뒷바퀴가 납작해졌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면서 자전거를 끌고 갔다.(처량 모드)
그래도 인가가 가까운 곳이어서 다행이었다.

국수집 근처에 가니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몇 있어서 근처에 자전거포가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아무도 모른단다.
나도 찾기를 포기하고 버스정류장에서 자전거를 접고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다가 접힌 자전거가 부피가 작으니 버스를 타도 상관없을 것 같아 9707번 버스가 오기에 기사에게 타도 되냐고 물어보았더니 흔쾌히 타라고 한다.
그 버스로 당산역까지 가서 605번 버스로 갈아타고 집 근처까지 간 다음 자전거를 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605번을 탈 때에는 물어보지도 않았던 것 같다.^^

집에 가서 난생 처음 뒷바퀴를 떼어낸 다음 타이어 튜브를 빼서 패치를 붙이는 등 일련의 정비(?)를 해보았다.
처음이라 우왕좌왕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OKOUTDOOR.COM에서 산 자전거정비 관련 책의 도움을 받았음)
정비를 하는 김에 자전거 청소와 체인 cleaning도 하고 기름도 쳐주었다.

폴딩자전거를 타니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접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예비 튜브와 CO2 Inflator를 가지고 다녔었는데 장거리 여행이 아닐 때는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타이어 문제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지 못할 상황이 되었을 경우에는 접어서 버스나 택시를 타면 되니 일전에 산 자전거 백(bag)이나 가지고 다녀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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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Birdy

2009. 5. 15. 09:02 : Bike

Birdy Bright 31, originally uploaded by jan beeldrijk.

April 2009; Birdy made yellower than ever. The steering bar and Ergon bar ends have been powder coated too in sulphur yellow. What next? No lim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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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irdy Monocoque

2009. 5. 8. 14:22 : 사진(photo)
Birdy Monocoque
My Birdy Monocoque, originally uploaded by kimpk57.

2008년 9월 한강에서 자전거 타다가 찍은 내 자전거 Bi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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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질문을 했으니 마무리를 해야 되겠기에...

 

철물점에서 직경 1과1/4 인치(32mm) 호스클램프(호스클립, 호스밴드라고도 합니다)를 두 개 사서 엊그제 장착을 하고 오늘 아침에 시승을 했습니다. 제 버디는 모노코크 LX-XT로 지난 6월에 샀으며 엘라스토머는 빨간색(normal hardness)입니다.

 

전에는 보통 RPM이 85 이상 되면 바빙을 했습니다. 바빙을 할 정도가 되면 기어를 한 단 올리면 그만큼 페달링이 힘들어져서 바빙을 하지 않게 되지요. 그래서 하드스프링이 필요없기도 했는데 그래도 주로 타는 6-7단에서 바빙이 생기고 그만큼 쓸데없이 힘을 낭비한다고 생각해서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시부야 스프링으로 하면 깔끔하고 좋지만 너무 비싸기도 한데다 마침 외국의 folding bike forum에서 호스클램프를 사용하면 된다는 팁을 입수하여 해보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뒤 엘라스토머에 호스클램프를 한 개 끼우고 아침 찬 공기 속에서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밟아보았는데 예전 같으면 반드시 바빙이 일어날 시점인데도 괜찮더군요. 기어를 바꿔 가면서 실험을 해보았는데 5-8단에서 다 바빙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RPM이 100 이상으로 더 빨라지면 바빙을 할겁니다. (앞바퀴 바빙은 별도...)

 

호스클램프는 동네 철물점에서 개당 500원이면 삽니다

그거 달아서 엘라스토머가 망가진다고 해도 만원이면 교체가 가능하니 6만원 하는 시부야 스프링보다 훨씬 저렴한 거지요.

저는 만약 엘라스토머가 망가지면 초록색으로 교환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엘라스토머가 망가질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허접한 호스클램프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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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Riding

2008. 6. 21. 22:29 : Bike

Bike riding 42.2 km for 2:04:16

한강(이촌지구) - 잠실철교(도강) - 암사동 - 한남대교(도강) - 이촌지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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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라이딩

2008. 6. 15. 21:01 : Bike

지난 6월 5일 버디를 인수하고 6일부터 자전거를 탔는데 오늘이 8번째입니다.(총 213km)

 

어제 아침에 강북으로 광진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다 잠실철교를 건너 다시 광진교 방향으로 가서 암사동까지 갔다 왔는데

오늘은 이촌동에서 잠실철교까지 가서 강남으로 건너간 다음 서쪽으로 와서 잠수교를 건너 다시 강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달리기해서 간 것 포함해서 강남/강북 자전거도로는 전부 한번 이상 가본 셈이네요.

 

동쪽으로 갈 때는 맞바람이 불어서 시속 20km 이상 밟기가 힘들더군요.

돌아올 때는 약간 내리막에서 top gear로 신나게 밟았는데 35 정도 나오더군요.

다른 분들은 버디로 50 이상 냈다는데 제 경우에는 불가능한 숫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나이 때문인지 몰라도 겁이 많아서 좁은 길에서 교행할 때 공포감 마저 느낍니다.

잠수교를 건널 때 맞은 편에서 다른 라이더가 오면 부딪힐까봐 노심초사하지요.

 

처음으로 라이딩일지라는 것을 써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Garmin Forerunner 205와 Google Earth를 이용하여 만든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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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 자전거를 처음 탔으니 벌써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때는 조그만 몸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화물자전거로 배웠다.

 

차츰 나이가 들면서 자전거는 거의 타지 않게 되었고 다른 운동도 별로 하지 않아 세월의 흔적인 뱃살만 불룩 튀어나왔다.그래서 99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했고 풀코스 마라톤도 몇 번 뛰는 등 달리기에 푹 빠졌다.

 

그러다 체중 탓인지 몰라도 별로 무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발바닥이 아파서(아마도 족저근막염) 달리지 못하고 있다.그래도 운동은 계속 해야 하니 매일 아침 헬스클럽에서 실내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는데 불현듯 실내에서만 타지 말고 밖으로 나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거의 동시에 다음(daum)의 SPO Friends라는 카페에 회원 한 사람이 쓴 글에서 "버디(Birdy)"를 보고는 홀딱 반해버렸다.

 

그 뒤로 인터넷을 뒤지기도 하고 자전거 샵에도 가서 직접 보기도 했는데 여전히 버디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다. 지난 토요일부터 매일 자전거 샵에 가서 미니벨로를 보았다.

 

지금 현재 마음에 두고 있는 모델은 Birdy Monocoque LX-XT와 Birdy Monocoque Alivio인데 전자가 30만원 정도 더 비싸다. 물론 비싼 것이 주행성능은 더 좋은데 과연 접이식은 차치하고라도 자전거 조차 처음 탄다고 해도 무방한 사람이 30만원이나 더 주고 주행성능이 더 좋은 자전거가 필요한가 하는 것이다. 그 외에 치명적인 attraction은 비싼 모델의 버디가 색깔이 마음에 들고 싼 건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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