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달리기'에 해당되는 글 161건

  1. 2009.11.03 ran 8km for 50 minutes 지난 겨울 이후 처음으로 영하의 날씨에서 뛰었습니다. 1
  2. 2009.11.01 ran 11.5km for 1 hour 11 minutes.. 지난 주 춘천마라톤 이후 처음으로 뛰었습니다.
  3. 2009.10.26 ran a marathon for 4:47 at Chuncheon.. my personal worst
  4. 2009.10.23 ran 5.1km for 32 minutes.. the last easy run before the Chuncheon marathon
  5. 2009.10.22 ran 8.2km for 49 minutes with tempo run 5.5km.. 춘천마라톤 D-3.... 2
  6. 2009.10.20 ran 5.5km for 35 minutes 갑자기 추워져서 팔토시, 장갑, 모자 등 필요한 건 다 걸치고 뛰었습니다.
  7. 2009.10.18 ran 15km for 1:31 to Mapo bridge.. 한강대교, 여의도, 마포대교..
  8. 2009.10.16 ran 7.3km for 43:54.. 미국에서는 iPod으로 음악을 들으며 달린 마라톤 선수가 1등 취소당했다고 합니다. 2
  9. 2009.07.19 09-7-19 ORN
  10. 2009.07.15 09-7-15 비는 그쳤지만 길이 엉망이라 자전거는 못탔다. 대신 실내자전거 20분, 걷기 20분, 기타운동 10분 했다.
  11. 2009.07.14 09-7-14 아침에 한강변에서 비를 맞으며 6km를 뛰었다.
  12. 2009.07.13 09-7-12 실내에서 달리기 10km
  13. 2009.07.03 09-7-3 달리기
  14. 2009.06.22 09-6-22 오래간만에 달리기
  15. 2009.06.04 문자하면서 달리기
  16. 2009.06.02 달리기 휴식 기간
  17. 2009.05.29 09-5-29 달리기
  18. 2009.05.25 09-5-23/25 달리기
  19. 2009.05.19 09-5-19 달리기
  20. 2009.05.15 09-5-15 달리기
  21. 2009.05.13 한강 순환 달리기 코스
  22. 2009.05.12 2009-5-12 달리기
  23. 2009.05.10 2009-5-10 달리기
  24. 2009.05.08 2009.5.8 달리기 기록(ORN)
  25. 2009.01.19 추운 날 달리기하는 요령
  26. 2009.01.13 추위와 싸우며 장거리 달리기
  27. 2008.12.31 2008 달리기 결산
  28. 2008.12.25 Christmas run
  29. 2008.12.22 08-12-20 주말 장거리
  30. 2008.12.18 며칠 쉬니 더 힘들다
지난 주말에 비가 온 후 많이 추워졌다. 어제 점심 때 양복만 입고 밖으로 나갔는데 외투 생각이 났다.

오늘 아침은 영하 3도 정도 되는 것 같아서 긴 팔 셔츠에 바람막이 점퍼까지 걸치고, 아래는 긴 트레이닝복을 입고, 장갑, 모자 등 걸칠 수 있는 건 다 하고 나가서 뛰었다.

코 끝이 싸한데다 한강 산책로에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보니 확실히 겨울이 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일요일이 보름이라 그런지 서쪽을 향해 뛸 때 커다란 보름달이 청명한 하늘에 떠 있어서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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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마라톤 후에 3-4일이 지나면 다리가 풀려서 뛸 수 있으나 이번에는 며칠 더 쉰 다음 처음 뛴 것이다. 오래간만에 한강대교-반포지구-잠수교-이촌지구로 이어지는 "한동반 코스"를 뛰었다.

비가 온 후 흐린 날씨에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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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선일보 주최 춘천마라톤에 참가하여 어렵게 완주하였다.

2001년에 같은 대회에서 처음 뛰었을 때 4시간 39분에 완주하였는데 9년 뒤 18번째 마라톤에서 그것보다 못한 기록으로 거의 기어들어오다시피 완주했다.

연습은 어느 정도 했기에 연습부족 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 아마도 전날인 토요일에 치악산에서 6시간 동안 산행 뒤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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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 마지막 달리기를 했다.
천천히 뛰어서 서빙고역까지 갔다 왔는데, 약간 부족한 거리를 보충하느라 돌아오는 길에 용산가족공원에 들어갔었다.

내일은 6-7시간 정도 치악산 등산을 하고 모레 대회에 참가한다.
내일 산에서 무리하지 않고,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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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춘천마라톤을 위한 마지막 템포런을 했다.
5.5km 정도를 5:32 pace로 뛰었다.

그저께보다는 기온이 약간 올라가서 춥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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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기온이 7도 정도로 떨어져서 모자 쓰고 장갑도 끼고 뛰었다. 사실 뛰기 시작하면 별로 춥지 않으니 그 뒤에는 벗어도 된다.

지난 일요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는 한 대회에서 세 명의 남자가 목숨을 잃었다. 그 대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 94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아직 원인은 모르는 듯..
http://www.freep.com/article/20091018/SPORTS23/91018016/1001/rs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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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일요일 춘천마라톤 대회 준비 마지막 주말이라 가볍게 15km 뛰었다.

날씨: 맒음. 기온: 10도 정도..

이제 한강 산책로 분리 공사도 많이 진척되어 자전거 타는 사람과 보행자가 엉켜 사고나는 일도 줄어들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전부 아스팔트 혹은 콘크리트 포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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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소매없는 셔츠를 입고 추울까봐 팔토시를 차고 뛰었는데 조금 뛰니 땀이 나서 토시는 벗고 계속 뛰었다.

중간에 4km 정도는 시속 11km 속도로 템포런을 했다.
10일 후의 마라톤을 대비하여 거리는 줄이고 속도는 빠르게 연습하고 있다.

아래 링크는 미국의 불운의 마라토너 관련 블로그 내용:
http://news.cnet.com/8301-17852_3-10372586-71.html

나는 달릴 때 아무 것도 듣지 않는데 안전상의 이유가 가장 크지만 달리기 그 자체를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한강 산책로의 경우 음악을 들으면서 걷거나 달리면 뒤에서 오는 자전거를 감지할 수 없어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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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19 ORN

2009. 7. 19. 20:59 : 달리기(running)
Ran 5.6km for 35:57.

무료한 일요일오후를 보낸 뒤 이발을 하고 바로 달리기를 했다. 한강으로 나가서 동작대교와 반포대교를 지나 서빙고동으로 나가서 국립박물관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비 온뒤의 고온다습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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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비는 그쳤는데 한강 주변 산책로에는 물웅덩이도 많고 진흙이 쌓인 곳도 많아 자전거타기에는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실내운동을 했다.

고정자전거를 타며 신문을 보고, 몸에 열이 많이 나서 밖으로 나가서 동네 한 바퀴 돌고 다시 들어와서 EFX(elliptical fitness x(cross)-trainer)에서 10분 정도 운동했다.

산책을 하며 보니 간밤에 센 바람이 불어서 그랬는지 나무가 한 그루 쓰러져있었다.

비도 적당히 오고, 바람도 잔잔하게 부는 여름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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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길은 젖어 있는데 비가 오는지 알 수가 없다. 손을 내밀어 보아도 빗방울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달리기 복장을 하고 아래 층으로 내려가서 비가 많이 오면 헬스장에서 뛰고, 그렇지 않으면 밖에서 뛰겠다고 생각했다.

밖으로 나가니 가랑비 정도의 비가 온다. 이 정도면 뛰어도 되겠다 싶어 이촌동을 거쳐 한강으로 나갔다. 비는 조금씩 오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한강물은 넘실대고 강변 산책로에는 물이 고인 곳이 많아서 조심해서 뛰었다. 뛰다 보니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 한다.

비를 맞으며 뛰는 기분은 참 좋다. 몸의 열기를 비가 식혀주기 때문에 더운 줄 모르고 뛸 수 있으며, 평소에는 붐비는 산책로도 한가해서 좋다. 비와 물웅덩이 때문에 신발이 젖는 것 빼고는 좋은 점이 훨씬 많은 것 같다. 우산을 쓰고 걷는 사람들도 있고, 나처럼 뛰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빗 속에서 41분 동안 6km를 뛰고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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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청난 비가 내려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기념 자전거 축전도 취소되어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4시쯤 헬스클럽에 가서 한 시간 정도 뛰었는데,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밖으로 나갔다. 비가 그쳤길래 조금 걷다가 달리기가 조금 미진한 것 같아서 10분 정도 더 뛰었다.

비가 오더라도 실내에서 뛰는 것보다 밖에서 비를 맞으면서 뛰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원하고, 오가는 사람도 없어 다 좋은데 신발이 젖어 불편한 것이 단 한가지 흠이다.

11.8km for 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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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3 달리기

2009. 7. 3. 09:12 : 달리기(running)
walk break를 포함 45분 동안 6.5km를 뛰었다.

이제 서서히 달리기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10월의 춘천마라톤을 위하여 주말 장거리 훈련도 시작해야 되겠다.
이번 마라톤은 중간 걷기(walk break)를 해서 무리하지 않고 완주할 것이다.
다만 가장 느린 기록인 4시간 39분은 넘지 않아야 할텐데...
Posted by kimpk
지난 5월말에 마지막으로 뛰고 오늘 처음 뛰었다. 계속 달린건 아니고 처음에는 오래 걷다가 잠깐 뛰고, 나중에는 1분씩 번갈아가며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며 49분 동안 6.2km를 뛰었다.

어제 자전거 사고를 당한 다음이라 그런지 자전거 타기가 약간 두렵다. 특히 내 잘못으로 보행자나 다른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다칠까봐 혹은 내가 다칠까봐 두려운 것이다. 어제 사고는 상대방이 잘못한 것이지만 내가 임기응변을 잘했더라면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었기에 일말의 책임을 느끼고 있다. 다행히 나는 말짱하다는 것. 달리기와 달리 자전거 사고는 큰 부상으로 이어지니 문제다.

그래서 더욱 달리기에 집착하게 되는건지도 모르겠다. 두 발 땅에 붙이고 뛰면 넘어질 일도 없거니와 넘어지더라도 크게 다칠 일이 없고 더군다나 타인을 다치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소심한 사람은 자전거도 마음대로 못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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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어떤 사람은 달리기를 하면서 휴대폰(블랙베리)으로 twitter에 글을 올리다가 낮게 드리워진 나뭇가지에 부딪혀서 넘어졌단다. 우리나라에서는 달리면서 문자질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걸으면서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고, 자전거를 타면서 문자보내는 사람들도 가끔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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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주말에 두 시간 가량 뛰었는데 그 이후 발바닥 통증이 더 심해졌다
의사선생님을 찾아뵈었는데 무리하지 말고 살살 *계속해서* 뛰어도 된단다.
그래서 계속 뛰었는데 나아지지 않고 심해진다

아예 1-2주 정도 쉬면 어떨까해서 뛰지 않고 있다.
다음 주나 그 다음 주부터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어제 오늘 아침에는 자전거만 탔다.
어제는 잠실철교까지 갔다 오고, 오늘 아침에는 난지한강공원 끝까지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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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9 달리기

2009. 5. 29. 08:30 : 달리기(running)

ORN: 9.1km for 58:00

 

작년 이맘때 쯤 발바닥이 아파 두 달 정도 쉰 적이 있는데 그 이후 계속 발뒤꿈치가 아팠지만 살살 달래가며 계속 뛰어 가을에는 마라톤대회에도 나갔었다.

한동안 괜찮다가 요즘은 조금 더 심해진 것 같다.
그래서 병원에 갔었는데 꼭 새 신발을 신을 것과 너무 무리하지 않으면 계속 뛰어도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요즘은 가끔 walk break도 섞어 가면서 천천히 뛰고 있다. 전속으로 달리기 같은 건 하지 않는다.

부상 없이 오래오래 달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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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11.7km for 1:12:00 (weekly total 33km)
5/25 6.6km for 46:00

아침에 일어나니 발바닥이 약간 아프다.
얼마 전부터 발바닥의 통증을 더 자주 느끼고 있다.
그래서 지난 주말(토)에도 평소의 2/3만 뛰면서 5분에 1분 정도 walk break를 섞었다.

오늘은 아예 1분 뛰고 1분 걷기의 recovery mode로 뛰고 걸었다.
용산가족공원에 가서 안쪽의 약 400미터 트랙(?)에서는 한 바퀴 뛰고 1분 걸었다.

올해 달리기 목표를 2000km에서 1500km로 수정했다. ㅠㅠ
지금까지 797km를 뛰었으니 남은 기간(220일)에 703km를 뛰면 되고, 일주일에 23km 정도 뛰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다.

이상한 것은 작년에도 이맘때쯤 발바닥이 아파서 쉬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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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09-5-19 달리기

2009. 5. 19. 18:08 : 달리기(running)
7.9km for 50:00

일요일에 17km 정도 LSD를 했는데 뛰고 나니 하루 종일 발바닥이 아팠다.
그래서 어제 달리기를 하는 의사분이 하는 병원에 가서 물어보았다.
원인은 여러가지인데 신발을 새 것으로 신고 자주 갈아신으라고 하신다.
그래도 뛰지 말고 쉬라고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조심스럽게 사뿐사뿐(?) 발걸음을 옮기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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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09-5-15 달리기

2009. 5. 15. 08:59 : 달리기(running)
오늘: 8.2km for 51:00
어제: 10.7km for 1:06:23

정해놓은 건 아니지만 하루에 한 시간 정도 뛰고 있다.

오늘은 연무가 끼어서 전체적으로 뿌연 것이 썩 좋진 않았다.
나는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것보다는 구름이 좀 끼어 있으면서 청명한 것을 좋아한다.
하늘은 숨막힐 정도로 파랗고, 가끔 구름이 떠다니는 그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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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http://www.wikiloc.com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그려본 달리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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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 아침에도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고 있다.
내심 새벽에 비가 그쳐 아침에는 밖에서 뛸 수 있었으면 했었다.
그래도 오늘은 헬스장에서 트레드밀 위에서 뛰면 되니 다행이다.
어제 월요일은 헬스장도 문을 닫기 때문에 그냥 쉬는 수 밖에 없었으니..

6.4km를 36분 34초 동안 뛰었다.

시속 8.1km부터 시작하여 30초 간격으로 속도를 올려 중간에는 시속 12km로 1.5km 정도 뛰고,
그 뒤로 서서히 속도를 낮추어 마지막 5분 정도는 km당 6분 이상의 페이스로 warm down했다.

힘들게 뛰어서 그런지 냉탕에서 5분 이상 몸을 식혔는데도 불구하고 땀이 계속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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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15.4km for 1:37:00
weekly total: 43km

기온도 적당하고, 태양도 눈부시게 빛나는 오전이라 그런지 산책나온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후에는 더 많아지겠지...

달리다가 울트라걷기대회에 참가하여 여의도를 향하여 걸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어디서 출발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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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N: 10.1km for 1:01 from 05:50

서부이촌동 아파트 사이로 난 한강공원(고수부지) 출입구를 지나 한강으로 가서 마포대교(성산대교 기점 5km point)에서 돌아서 이촌지구 9.5km 지점까지 갔다 집으로 돌아왔다.

날씨: 구름
기온: 15.6도

해가 점점 길어지고, 여름이 가까와져서 그런지 한강에 달리기 혹은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점점 운동을 하기에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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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달리는 의사인 이동윤 박사께서 하신 말씀:

 

"나는 겨울철에는 2~3km 정도의 짧은 거리를 왕복하는 달리기를 주로 하는데, 우선 장점이 장거리를 갔다가 되돌아 오는 것에 비해 맞바람과 뒷바람의 효과를 잘 이용할 수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달리다가 피곤하거나 체력이 모자라면 중지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올 수 있다...."

 

아주 훌륭한 전략이며 지난 번에 바람이 세게 부는 날 자전거 탈 때 이용한 적도 있다.

 

우스개 소리 하나:

 

Do you serve ladies at this bar?
No, sir, you have to supply your own.
-- B. Shafer

 

어제 30.6km를 3 시간 20분 동안 뛰었다.

집-잠수교(강남으로)-잠실대교(강북으로)-이촌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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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서울국제마라톤(동아마라톤) 대비 계획에 의하면 어제 29km 정도 뛰어야 하는 날인데 방송에서 워낙 춥다고 난리를 쳐서 한 낮에 가장 따뜻할 때 뛰기로 했다.

 

애초에 10시부터 뛰려고 했는데 인터넷하느라 좀 늦어져서 10시 40분이 넘어서 나갔다.

 

29km를 뛰어야 하니 어디까지 갔다 와야 되나 생각해보니 한강이촌지구를 기점으로 하면 가양대교까지는 가야 할 것 같았다. 지겨운 것을 싫어하기에 집에서 출발하여 우선 용산가족공원쪽으로 가서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반포대교까지 가서 한강 산책로로 들어갔다. 어제는 바람이 북서풍이라서 전반을 바람을 맞기로 하고 성산대교쪽으로 갔다.

 

동작대교를 조금 못 간 지점에서 마주 오던 사람이 저보고 오랫동안 뛸거냐고 묻기에 성산대교까지 간다고 했더니 같이 뛰자고 하면서 돌았다. 오래 뛰고 싶은데 추운데 혼자 뛰는 것이 너무 지겹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뛰는데 동반주자가 있어서 그런지 훨씬 수월한 것 같았다. 그 사람은 60대이면서 풀코스 최고기록이 3시간 20분대라고 한다. 나보다 10살 가까이 많은 분이 훨씬 잘 뛰는 것을 보면 나이와 기록이 정비례하는 건 아닌 것 같다.

 

한강대교 못 미쳐서 그 분은 응봉동으로 돌아가고 나는 성산대교 지나 홍제천 합수지점까지 간 다음 더 이상 가기 싫어서 돌아섰다. 집으로 그냥 가면 계획보다 4km 정도 부족할 것 같았는데 그건 집 근처에 가서 해결하기로 하고 어쨌던 돌아섰다.

 

양화대교 근처에 오니 다리를 건너가고 싶어졌다. 다리를 건너면 왕복 2km 이상 추가되고, 선유도를 한 바퀴 돌면 대충 목표 거리에 도달할 것 같았다. 그래서 양화대교를 건너 선유도를 돌아 보행자 전용 다리를 건너 남쪽 한강고수부지로 내려간 다음 한강대교까지 가서 다시 다리를 건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여의도에 들어가니 한강공원 개선 공사 때문에 트럭이 다녀 그 먼지 때문에 짜증이 좀 났다. 하루 속히 완공되기만 기다릴 수 밖에.

 

성산대교로 가는 동안은 맞바람이어서 춥고 힘들었지만, 돌아올 때는 뒷바람이어서 춥지는 않았지만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다.

날이 추울 때는 전반에 더 힘든 선택(바람을 맞으면서 뛰는 것)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목덜미(뒤)가 셔츠 칼라에 쓸려서 빨갛게 되어 있었다. 허벅지나 가슴이 쓸려서 아픈 경우는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는데 오늘 아침까지 쓰라셔서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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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시간 2분 동안 10.2km를 뛰어서 올해의 달리기를 마감하였다.

최저 영하 4도라고 해서 평소보다 두꺼운 옷을 입고 나갔는데 바람이 거의 없어서 약간 더웠다.

 

2008년에는총 1,557km를 뛰었으며,
4월에 경향마라톤 하프코스와 10월에 춘천마라톤 풀코스에 참가하여 완주하였다.

 

발바닥이 아파 5-7월에 쉬는 바람에 많이 뛰지 못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자전거타기를 같이 할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도 부상없이 쉬지 않고 뛰고 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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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run

2008. 12. 25. 20:22 : 달리기(running)

오늘은 목요일, 달리기 하는 날이다.

어제 자전거를 같이 타는 친구가 전화해서 크리스마스 아침에 자전거 타잔다.

아내 눈치도 보이고, 달리기도 해야 되니 같이 못타겠다고 했는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으로 보아 날씨가 좋아보여 자전거를 타기로 하고 전화를 했더니 바람이 많이 불어 안탄단다.

그럼 원래 계획대로 달리기를 해야지.. 두 가지 운동을 번갈아 하니 상황에 맞게 전천후로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

 

한강으로 나가니 북서풍이 좀 세게 분다.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니 뒷바람을 이용하기로 하고 동작대교 쪽으로 뛰었다.

바람이 세긴 세다. 시속 10km 정도 뛰는 나를 바람이 뒤에서 미는 듯하니 풍속이 초속 3m가 넘는 것 같다.

몸을 어느 정도 푼 다음 뒤돌아서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뛰니 마치 언덕길을 올라가는 것 같다.

당초 계획은 바람을 맞으면서 4km 정도 뛰어간 다음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한강대교 근처까지 가서 힘들고 추워서 짧은 거리를 왕복하기로 생각이 바뀌었다.

한강대교부터 이촌동 고수부지 출입구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남은 거리를 채우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자전거를 탔다면 고생을 엄청나게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바람을 맞으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있긴 있더라.

 

한 시간 동안 10.3km. 중간 6.5km는 tempo run으로 시속 10.9km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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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말에는 15 이상 길면 30km 이상 뛴다. 25 이상 길게 뛰는 이유는 주로 마라톤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토요일은 원래 자전거를 타고 일요일에 달리기를 할 계획이었는데 간밤에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울까봐 달리기를 했다.

계획에 의하면 14마일(22.6km)을 뛰어야 하는데 한강에서만 뛰기에는 지루할 정도로 길어서 청계천으로 가기로 했다. 전에도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청계천 산책로를 경유해서 마포대교까지 간 적이 있는데 오늘 그걸 또 했다.

집에서부터 뛰어서 광화문까지 갈 수도 있으나 대로를 따라 뛰는 것이 건강에 별로 좋은 것 같지 않아서 버스를 이용했다. 여름에는 달리기복장(짧은 반바지와 반팔셔츠)으로 버스를 타기가 남사스러운데 겨울에는 긴바지, 긴팔셔츠(혹은 wind breaker)이기 때문에 남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 좋다.

광화문에 도착하여 청계천 입구에서 뛰기 시작한 시간이 9:55.
고산자교를 거쳐 한양대와 응봉역을 지난 다음 중량천과 한강 합수지점에서 성수대교 쪽으로 가서 성수대교(성산대교 기점 17km 지점) 밑에서 유턴하여 이촌동까지 갔다. 계획보다 조금 모자라서 한강대교 까지 갔다 왔다.

날씨는 그리 춥지 않고 바람도 잠잠하여 뛰기에 적당하였다.
청계천에는 산책나온 시민들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중간에 고등학생 단체가 몇 그룹이 지나갈 때는 좁은 산책로가 막히기도 했다.
고산자교 지나서는 갈대숲 사이로 뛰는 맛이 괜찮았다.

총 22.6km를 2시간 17분 50초 동안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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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월/화/수를 계속 쉬고 오늘 아침에 겨우 뛸 수 있었다.

 

지난 토요일 장거리 자전거에 일요일에는 20km 달리기를 해서 월요일에 자발적(?)으로 쉬었는데, 그 날 저녁부터 3일 연속으로 목구멍으로 털어넣은 술때문에 화요일과 수요일 아침에 자전거도 못 타고, 달리지도 못했다.그나마 어제는 술을 비교적 덜 마신 덕분에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계획대로 8km 정도 뛸 수 있었다.

 

북서풍이 약간 불어 바람을 맞고 뛸 때는 조금 추웠으나 달리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8.3km를 50분 동안 뛰었음.(5km의 tempo run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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