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NHN 사장님이 사법연수원에 가서 특강을 하면서 트위터에 대해 아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더니 아무도 들지 않았다고 한다(http://bit.ly/18rLXJ). 손 들기 싫어서 안 들었을 수도 있지만 정말 트위터를 모르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연수원에서도 낙오되지 않으려면 밤새워 공부해야 한다고 들었다.

내가 근무하는 직장에도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뉴스 검색 외에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뭘 하는 것 같지 않다. 나처럼 트위터도 하고 페이스북, 블로깅 등등 이것저것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도 어떨 때는 인터넷이란 공간을 떠나서 살고 싶을 때가 있고, 인터넷이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란 생각도 해본다. 네트웍 같은 인프라란 의미의 인터넷을 떠나서는 살기 힘들 것이고, 여기서 인터넷은 컨텐츠에 한정해야 의미가 통할 것 같다.

인터넷을 떠나서도 특별한 지장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Posted by kimpk

요즘 트위터가 early adapter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트위터를 비지니스에 활용하려는 시도도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나는 인터넷에서 시행되는 서비스에 대해 대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트위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트위터를 광고에 이용하거나 트위터를 이용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색다른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지만, 트위터도 이메일이나 블로그, 카페, 포탈 등과 같은 또 하나의 채널이라고 생각한다면 결코 블루오션은 될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아마츄어라 확실한 증거를 댈 수는 없고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다.

한 가지 개인적인 걱정은 작년에 트위터에 발을 담그고 나서 거의 1년 동안 쳐다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PC 앞에 있는 동안 계속 보게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time-killer?

Posted by kimpk

티스토리에 글을 포스팅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등록이 된다. 이제는 반대로 twhirl을 이용해서 트위터에 글을 올릴 경우 티스토리에 같이 포스팅 되기만 하면 정말 편리해질 것 같다.
Posted by ki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