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토요일(5/29) 저녁에 호수공원에 가서 노래하는 분수대 공연(?)을 보았다. 물을 힘차게 뻗는 분수대는 장관이었으며 서양고전음악과 같이 감상하니 더욱 좋았다. 하지만 음악과 분수는 따로 노는 것 같아서 "노래하는 분수대"라는 명칭이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다. 또 하나는 서양 고전 음악만 틀어놓을 것이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대중가요나 팝송 등을 섞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 날 호수공원에서 달리기를 하면서 "노래하는 분수대" 주변의 공원 크기를 대략 계산해 보았다. 최대한 바깥 쪽으로 뛰면서 GPS를 이용하여 거리를 측정한 결과 550미터이고, 완전한 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반지름이 약 87.6미터라고 할 수 있다. 분수대는 반경이 20미터 정도 되는 것 같다.

 

일요일 낮에는 분수대가 가동하지 않아 물을 뿜지 않았으나 토요일 밤에 분수대가 정상 가동할 때는 장관이었다. 평상시에도 적은 양의 물을 이용해서라도 가동을 하면 좋겠다.

 

참고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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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