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별명이 없이 kimpk라는 id로 버텼는데 마음에 드는 별명이 생각나서 쓰기로 하였다.
옛날 조상들처럼 "호"를 쓰는 것도 생각해 보았으나 지금은 이른 것 같기도 하고 "호"를 작명하는 것이 쉬이 할 만한 건 아닌 것 같아서 좋아하는 음악의 빠르기 부호 중에서 "아주 천천히"를 뜻하는 lento로 하기로 했다.
달리기도 천천히, 삶도 천천히 급하게 살지 말자는 의미에서...
참고로 wikipedia에 나오는 음악 템포에 쓰이는 것 중에 천천히를 의미하는 부호를 빠르기 순서대로 나열해본다.
그러고 보니 나의 안정기 심박수가 분당 45-50(bpm) 이니 렌토란 별명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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