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Bike riding

2008. 12. 7. 00:50 : Bike

오늘 아침 영하 13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탔다.

8시20분부터 10시 까지 반포대교-성산대교 왕복 포함 28km.

 

옷을 겹겹이 입어서 몸은 춥지 않았는데 발끝이 시렵고 손가락도 시렸다.

 

성산대교 방면으로 갈 때 약한 바람이 있어 약간 힘들었고, 돌아올 때는 뒷바람이어서 평균 26.5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었다.

성산대교 밑의 편의점에서 카페라떼 한잔으로 몸을 녹이니 훨씬 나았다.

자전거 탈 때보다 내려서 쉴 때는 추위를 덜 느꼈는데 추울 때는 자주 쉬면서 발과 손 운동을 해주는 것이 추위에 이기는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오늘은 날이 추워서 자전거는 물론 다른 운동 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기에 자전거 타기는 더 좋았다.

 

추운데도 불구하고 나가서 자전거를 탄 것은 테스트를 위한 것이었는데 이 정도 추위에도 무리없이 탈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다만 바람이 세게 불면 어려움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장>

상의: 기능성내의(반팔), 약간두꺼운셔츠, 거위털파카

하의: 기능성내의, 겨울용 트레이닝복

양말: 쿨맥스+등산양말(wool 혼방)

장갑

버프로 머리를 감싼 후 헬멧 착용

마스크

 

<기상청에서 발표한 날씨정보>

일시    일기 시정(km)   기온 체감온도  풍향   풍속
06.08   맑음          20  -13.0      -18.0 북서     2.2
06.09   맑음          20  -12.0      -17.3 서북서  2.5
06.10   맑음          20  -10.9      -15.7 서북서  2.3

성산대교 밑에서 찍은 버디 사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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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