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빡빡한 일정의 뉴욕 츨장을 마치고 오늘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시차 조정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식(덕분에 그 날 잠은 잘 잤다), 11시간의 마라톤 회의, 또 회식, 그 다음 날 회의 그리고 귀국. 돌아오는 비행기는 앵커리지를 경유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좀 나은 것 같다. 게다가 앵커리지에서 멜라토닌이란 약을 먹고 조금이라도 잠을 자서 그런지 집에 오니 약간의 피곤함만 남은 것 같다.

오후에 눈이 왔는데 눈 덮인 공원에서 약간의 운동을 하였다. 뉴욕의 센트랄파크에서 달리기를 해보고 싶었으나 겨울인데다 숙소가 공원과 멀어 아침에 일어나서 차를 타고 공원까지 가서 뛴다는 것이 너무 무리한 것 같아 운동화도 가져가지 않았는데 마침 뉴욕에 10년만의 한파가 닥쳐 달리지 못한 것이 덜 섭섭하다.


이번에 뉴욕에 간 김에 추운 날 달릴 때 입을 옷과 GPS를 이용하여 달린 거리와 속도, 페이스를 측정할 수 있는 Garmin Forerunner 201이란 기기를 샀다.


전에 Timex에서 나온 비슷한 기능의 시계를 사고 싶어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Forerunner 201을 샀다. 달리기할 때 유용하기는 하지만 없어도 운동은 할 수 있는 것인데 호기심은 참지 못하는 것이기에... 아무튼 이것을 이용하면 실외에서는 어떤 곳에서 뛰어도 내가 달린 거리와 속도를 알 수 있다.

 

*** Garmin Forerunner 201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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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