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지난 번 뉴욕 출장 길에 사온 GPS 위성을 이용한 거리, 속도 등을 측정하는 기기이다. 일요일에 처음 테스트해 보았고 설 연휴 때 몇 번 사용했는데 무척 편리한 기기이다.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자기가 달린 거리, 시간, 속도 등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는데 나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과민하다고 할 정도로 그런 숫자에 집착을 하며, 달린 뒤에는 반드시 일지에 그 숫자를 기록해 놓는다. 지금 3 년째 달리기 일지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거리를 알고 있는 곳에서 달림으로써 자기가 달린 거리와 시간, 속도 등을 알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며, 모르는 곳에서 달렸을 경우에는 달린 시간으로 대충의 거리를 알려고 한다.

이런 사람에게 정말 편리한 것이 Garmin사의 Forerunner 201이다. 손목에 차고 달리면 달리는 순간에도 시간과 거리와 속도 및 페이스를 계산해준다. 얼마나 환상적인가!

이것의 반응을 알고 싶어서www.coolrunning.com의 forum을 뒤졌더니 이 기기에 대한 반응이 놀라울 정도로 좋았다. 포럼의 내용이 4 페이지를 넘었으며 이것을 써본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이 "좋다"는 것이다.

한 가지 더 발견한 것은 나 같은(어른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니 나보다 더한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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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