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63빌딩과 보름달 9/17

2008. 9. 18. 02:36 : Bike

어제 달리기를 하고 오늘은 자전거를 탔다.

 

이촌동에서 성산대교 방면으로 갔는데 아주 좋은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안타까웠다.

이촌동에서 서쪽으로 달리다 보면 왼쪽으로 63빌딩이 보이는데 오늘은 지는 보름달이 63빌딩의 오른쪽 위에 걸려 있어서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자전거 타다가 좋은 경치를 보면 찍으려고 컴팩트 디카를 샀으면서도 케이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집에 놔두고 왔는데 꼭 그런 날 사진 찍을 일이 생긴다.

 

하루나 이틀 정도는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디카를 가지고 나가서 찍어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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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일지 9/8

2008. 9. 9. 02:44 : Bike

오늘은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서 몇 장 찍었다.

성산대교 지나 난지지구에서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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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들은 원효대교 근처에 있는 "구용산수위관측소"라는 것을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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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가이드에 따라 잠수교 남단에서 동쪽으로 가서 광진교를 건너 구리시 방향으로 갔다.

광진교부터 구리시까지는 자전거도로가 완비되지 않아 보도 혹은 제방 위의 좁은 콘크리트 길을 이용하여 갔는데 교행시에는 말할 것도 없고 그냥 가도 위험했다. 결국 돌아오는 길에 한번 미끄러졌는데 다행히 약간 긁히기만 했을뿐 다치지는 않았다.

 

구리시 왕숙천과 한강변을 따라 팔당대교까지 가서 쉬다가 왕숙천으로 돌아와 자전거길 끝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서울숲 근처에서 헤어져 친구 둘은 방화대교까지 가서 돌아온다고 더 가고 나는 서울숲을 관통하여 직원의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를 픽업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휴식시간 포함하여 4시간 5분 동안 77.8km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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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일지 9/4

2008. 9. 5. 02:20 : Bike

오늘 아침 일찍 회의가 있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나가서 자전거를 탔다.

이른 시간에 타다 보니 처음에는 라이트를 Solid mode(깜박이지 않는 상태)로 하다가 한강 자전거도로에 가로등이 환하게 켜져 있어 깜박이 모드로 바꾸고 탔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았는데 1/3 이상이 불도 켜지 않고 다녀서 위험하다고 느꼈다.

인터넷 카페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스텔스"라고 부르고 있는데 재미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헬멧도 쓰지 않고 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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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한 시간 정도 뛰었다.

금요일에 저녁 약속이 있어 차를 사무실에 두고 왔는데 월요일에 비가 온다고 해서 집에서 사무실까지 뛰어가서 차를 가지고 왔다.

논현동까지 뛰어가서 보니 거리는 8km 약간 넘고, 시간도 한 시간이 채 안되어 근처를 세 바퀴쯤 돌아 한 시간을 채웠다.

 

 

<자전거 타고 가봐야 할 코스>

 

의정부: 08-6-28 (74.09km)

하트코스: 08-8-30 (73.63km)

한강일주(강남북 완전히 한바퀴 도는 것): 08-10-04 (이촌-광진교(도강)-여의도-행주대교(도강)-이촌. 77km)

춘천

속초

제주도 일주

전국 일주

 

*Uphill

남산: 08-8-15 (16.76km)

북악스카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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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출사 동호회에서 알게된 하트코스를 돌았다.

 

아침 6시 10분 쯤 잠수교 남단에서 출발하여 3시간 47분이 지난 9시 57분 경에 잠수교 출발지점에 돌아왔다.

코스는 잠수교-탄천 합수지점-양재천-과천-인덕원-학의천-안양천-안양천합수부-여의도-잠수교 이다.

(아래 구글어스와 GPS를 이용하여 만든 지도 참조)

 

중간 30분 내지 한 시간 간격으로 쉬었는데 35분 가량 쉬었다.

처음에는 한 시간 간격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여의도 원효대교 밑에서는 맞바람이 부는데다 체력도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쉴 수 밖에 없었다. 매점에서 비비빅 아이스바를 한 개 사서 먹었다.

 

아침 일찍 시작한 덕에 초반에는 트래픽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안양천 구간에서는 사람이 비교적 많았다.

양재천은 몇 년 전에 달리기 하러 가서 짧은 구간을 본적은 있지만 전 구간을 자전거로 가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상당히 잘 꾸며놓았다.

한가지 흠이라면 통행방법이 잘못 되어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보행자는 좌측통행, 자전거는 우측통행을 하라고 한건지 모르겠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조만간 하트코스를 또 돌아봐야 되겠다.

다음에는 조그만 디카를 갖고 가서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돌아야 되겠다.

(디카에 대한 지름신이 오신 것 같다)

 

총 주행거리는 65.94km이며, 쉰 시간을 뺀 주행시간은 3시간 12분이다. (평속 20.6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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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크고 선명하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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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일지 8/28

2008. 8. 28. 21:57 : Bike

아침에는 항상 맞추어 놓은 알람시간보다 일찍 눈을 뜬다.

억지로 더 자다가 알람 소리를 들은 후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챙겨 입고 밖으로 나갔다.

요즘은 해가 오전 여섯시 쯤 뜨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면 아직 박명이라 자전거에 빛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난 주에 요즘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Q5 라이트를 바이크셀이라는 자전거 장터에서 구입하여 달고 다닌다.

해뜨기 직전이라 아주 어둡지는 않아 그저 "나 여기 있소"하는 의미에서 달고 다니기 때문에 점멸등으로 하고 있다.

다음 달 이맘때 쯤에는 좀 더 어두울 것이라 점멸하지 않게 켜고 다니고, 뒤에는 좀 더 큰 점멸등을 달아야 할 것이다.

 

오늘 아침도 선선한 것이 자전거 타기에 딱 좋은 날이었다.

이촌동에서 동쪽으로 고산자교까지 간 다음 잠깐 쉬었다가 돌아왔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위험하게 타는 사람들 때문에 가슴이 조마조마할 경우가 가끔 있다.

오늘은 잠수교 위에서 내려오는 내리막길에서 두 사람의 라이더가"내가 보기에는"지극히 위험하게 추월해서 갔다.

좇아가서 한 마디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갔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

 

자기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고를 방지하려면 모두가 조심해야 한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남들이 피하겠거니 생각하고 무리하게 추월하는 사람들 모두 위험한 사람들이다.

도로에서 자동차 운전자들 계도도 마땅히 해야 하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한시간 십분 동안 약 25km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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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일지 8/26

2008. 8. 27. 02:45 : Bike

어제 월요일에는 아파트 헬스클럽이 쉬는 날이라서 주로 자전거를 타는데 일요일에 3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고 탄천을 따라 성남비행장까지 갔다 왔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기로 했었다. 근데 일요일 밤에 일본에서 오신 손님들과 한잔 하느라 새벽 한 시가 되어 잠이 드는 바람에 예정된 시간에 일어났지만 도저히 나갈 수가 없어서 제꼈다. 그래서 저녁에 비교적 일찍 집에 와서 한강으로 나가서 40분 정도 뛰었다.

 

오늘 아침에는 자전거 타는 날이다. 평일이라 오래 탈 수는 없고 성산대교 쪽으로 30분 갔다가 돌아오기로 하였다. 이 정도 시간이면 난지한강공원 중간 부분까지 갈 수 있는데 난지한강공원은 넓어서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이나 산책하는 사람이나 질서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서 사고 위험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오늘은 성산대교에서 유턴을 하고 동작대교까지 가서 2-3분 쉬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 아침에는 기온이 20도 전후인 것이 운동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게다가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아니면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인지 하늘이 높고 맑아서 아주 상쾌하다.

 

주변 경치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며 자전거를 타는 것이 무척 즐겁다. 자전거 타는 것이 점점 재미있어 지는 것이 달리기를 더 소홀히 할 것 같아 걱정이다.

 

심심하니까 얼마 전에 찍은 한강 주변 사진 한 장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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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

2008. 8. 22. 19:35 : Bike

오늘 아침에비가 오는 바람에 자전거를 못탔다

대신 헬스클럽에 가서 고정식자전거를 30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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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일지 8/20

2008. 8. 20. 22:37 : Bike

오늘도 휴대폰 울음소리에 깨서 시리얼 챙겨 먹고 자전거 타러 나갔다.

비도 오지 않고 길도 잘 말라 있는데다 바람도 불지 않아 라이딩하기에는 최적 조건인 것 같다.

어제 가려다 비가와서 포기한 성산대교 방면으로 출발해서 난지한강공원 끝까지 갔다 오려고 했으나 성산대교를 지난 지점부터 무질서한 사람들이 많아서 성산대교 밑에서 유턴했다.

이촌동지구 출발지점에 돌아오니 15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추가로 잠수교 까지 가서 돌아왔다.

 

<Lap time>

이촌 -> 성산대교 8.71km 22분 30초 (평균속도 23.2)

성산대교 -> 이촌 8.82km 21분 52초 (평균속도 24.2)

이촌 -> 잠수교 2.48km 6분 43초 (평균속도 22.2)

잠수교 -> 이촌 2.44km 6분 20초 (평균속도 23.1)

** 거리가 다른 이유는 랩 버튼을 정확히 같은 지점에서 누르지 않았기 때문임

 

어제 젖은 도로를 달린 탓에 묻은 흙먼지가 있어서 그런지 싯포스트를 빼려고 했더니 잘 빠지지 않는다.

힘을 줘서 뽑아 놓았다. 나중에 닦아 줘야지.

근데 싯포스트는 자주 움직여 줘야지 며칠만 그냥 놔두어도 잘 빠지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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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일지

2008. 8. 19. 22:44 : Bike

오늘 아침에도 알람을 맞춰 놓은대로 5:20에 눈을 떴다.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밖을 내다보니 비는 오지 않는다.

오늘은 원래 달리기하는 날인데 어제 자전거를 타지 못했기에 비가 오면 헬스클럽에 가서 달리기를 하고 아니면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비가 오지 않으니 자전거다.

근데 바람이 엄청나게 세게 분다.

추울까봐 긴팔 셔츠를 입고 나갔는데 바람이 불어 시원하기는 해도 춥지는 않다.

 

성산대교 방면으로 30분 정도 갔다가 돌아오려고 했었다.

엄청난 맞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페달질을 했는데 서강대교 근처에 가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비를 맞으며 탈 수는 없기에 유턴을 해서 돌아가는데 마포대교를 지나니 비가 오지 않는다.

서쪽 지역에만 비가 오는 것 같다.

이촌동으로 돌아와 서울숲 쪽으로 더 갔다.

여기는 비는 오지 않는데 밤에 비가 왔는지 도로가 젖어 있고, 물 웅덩이가 군데군데 있다.

주말에 자전거를 열심히 닦았는데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

 

중량천을 건너가는 다리까지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갈 때는 뒷바람이고, 돌아올 때는 맞바람이었는데 평속 차이가 시속 5km나 되었다.

바람의 힘이 대단하다.

 

어제 지난 달에 샀던 토픽 터보물프(Turbo Morph) 휴대용 펌브를 팔고 같은 회사의 조블로우 스포츠(Joe Blow Sports) 스탠드형 펌프를 샀다.

집에 가서 테스트해보니 공기가 쉽게 잘 들어간다.

휴대용 펌프는 50PSI 이하에서 혹은 비상시에 쓰는 건 몰라도 공기압이 높아야 하는 로드일 경우에는 너무 힘이 들어 쓰기 곤란한 것 같다.

내 자전거 Birdy에 달린 타이어(마라톤 레이서)의 경우 50부터 85PSI까지 넣으라고 되어있기에 휴대용 펌프로는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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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를 자전거타고 건널 때 맞은 편에서 자전거가 오면 좁아서 불안했는데 그런 걱정은 덜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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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 왕복

2008. 8. 16. 19:51 : Bike

아침에 눈을 뜨니 다섯시 오십분이다. 알람을 맞추어 놓았는데 진동으로 되어 있어 몰랐나보다.

나가려고 준비를 하다 보니 바깥 날씨가 우중충한 것이 비가 오는 것 같아서 밖을 내다보니 비가 오고 있다.

이런 또! 주말에 계속 비가 오니 짜증이 난다

 

피씨를 켜고 인터넷을 하다 보니 비가 그친 것 같다.

길에 물기가 많아 자전거를 탈지 말지 잠시 고민하다가 나가기로 했다.

 

코스는 잠수교를 건너 강남으로 간 다음 거기서 행주대교까지 갔다 오는 것으로 했다.

역시 길에 물이 고여 있는 곳이 많다.

흙받이가 없기 때문에 뒤로 흙탕물이 튀지 않도록최대한 조심하며 자전거를 타다가 나중에는 이판사판으로 그냥 지나쳤다.

 

안양천 합수부에서 물 한모금 마시려고 잠깐 쉬었는데 몇 분의 라이더들이 내 자전거(버디)를 보고 자기들끼리 뭐라고 이야기한다.

관심을 받으니 기분이 좋기는 하다.

 

행주대교까지 가서 유턴한 다음 방화대교 쪽으로 갈 때는 맞바람이 불지 않아최대 기어를 놓고 밟아 보았다.

GPS로 확인하니 최대 속도가 33.7km/hour로 나온다.(역산하니 80 rpm이다)

좀 낮은 기어에서는 85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엔진이 부실해서 그런지 그 이상의 RPM은 힘들다.

 

방화대교 밑에서 스포츠바를 하나 먹으면서 쉬고는 양화대교까지 갔다.

차도를 이용하여 타고 건너는 방법도 있으나 위험하기도 하고 메고 올라가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양화대교를 건넌 다강북 고수부지로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46.5km for 2:19:21  평균 20k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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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Uphill

2008. 8. 16. 01:22 : Bike

6월 6일 현충일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으니 두 달이 지났다.

자전거를 타면서 이곳 저곳 인터넷 동호회를 돌아다니다 보면 남산을 올랐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나도 언젠가는 남산에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친구에게 같이 가자고 은근히 떠보기도 했는데 아직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했었다.

 

오늘 아침에도 다섯시 반 쯤 일어나 달리기를 하려고 했으나 휴일이라 달리기를 하고 나서 곧바로 샤워를 할 수 없어서 자전거를 타기로 하고 한강으로 나갔는데 중량천 쪽으로 가다가 갑자기 노선을 바꿔 남산에 가기로 했다.

 

고수부지에서 보광동 출구로 나와서 이태원 방면으로 갔다. 여기도 언덕길이라 쉽지는 않다. 언덕이라 속도가 늦어 균형 잡기가 어려운데 차도를 타고 가며 이것 저것 신경을 쓰려니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우회전하여 한남동 쪽으로 가는데 자전거에 비우호적인 택시가 많아 위험을 느꼈다. 1호터널 밑 삼거리부터 왼쪽 보도를 이용하였는데 국립극장 못미쳐 있는 언덕길도 힘이 들었다.

 

남산 남쪽 순환로 입구에 도착하니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부득이하게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경사가 급한 언덕길에서 내리다 보니 추진력이 없어 출발 자체가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곳으로 자전거를 끌고 가서 출발을 했는데 성공이다.

 

입구에서부터 팔각정 입구까지 1.93km를 11분 13초에 올랐다(Garmin Forerunner 205로 잰 거리와 시간). 마지막 팔각정 올라가는 약 200미터는 1/3 정도 올라간 다음 도저히 타고 갈 수가 없어서 내려서 끌고 올라갔다. 내 앞에 산악자전거를 탄 짐승엔진의 라이더가 지그재그로 타고 올라갔다. 만약에 내 버디의 앞 체인링이 2-3개 라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위에서 서울시가 자랑하는 아리수로 목을 축이면서 잠깐 쉬었다가 경사가 급한 길은 다시 끌고 내려가서 도서관 방면 내리막 길을 조심조심 내려갔다. 인터넷 자전거 카페에서 읽은것처럼 간혹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하는 분들이 있다. 트래픽이 거의 없어 위험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으나 차나 자전거가 많다면 위험할 것 같다.

 

남산에서 내려와 힐튼호텔, 후암동, 남영동, 삼각지를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달리기로 단련되어 그런지 남산 업힐을 했는데도 다리는 멀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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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탈 때 쓰는 근육

2008. 7. 24. 23:29 : 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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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토요일에 예상하지 못한 비가 와서 장거리 라이딩을 못했다.

한강에서 거의 매일 타지만 같은 장소에서만 타려니 점점 지루해진다.

하지만 평일에는 최대 한 시간 밖에 탈 수가 없으니 어디 갈 수도 없지.

 

지난 주에 달리기 전문 의사인 이동윤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2분 걷고, 1분 천천히 뛰는 식이다.차츰 강도를 높여야지.

 

얼마전부터 자전거를 타면 다른 소리가 섞인다.

전에는 체인 돌아가는 "차르르" 하는 소리만 났는데,

"찌걱찌걱" 하는 소리라고 할까, 아니면 느낌이라고 할까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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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부주의로 연속해서 두 번이나 넘어졌다

 

오늘 아침에도 한강으로 나가서 한 시간 가량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촌역부터 아파트 입구까지 용산구청에서 물청소를 해놓았기에 흙받이가 없는 자전거를 타면 옷의 뒤가 지저분해진다.

그래서 구민회관 입구에서 물이 뿌려지지 않은 인도로 올라가려고 하다가 물기 때문에 미끄러져서 넘어졌다.

넘어진 것 때문에 챙피해서 얼른 자전거를 타고 그 자리를 벗어나려다 또 넘어졌다.

이런 x망신이!

 

그냥 천천히 가면 물이 튀지 않게 할 수 있는데 불과 50미터 정도 남겨놓고 우아한 라이딩을 하려다가 팔과 다리에 상처만 남겼다.

 

요즘 기름값도 올라 모든 면에서 절약을 해야 하는데 매일 거리 물청소를 해야 하는건지...

Posted by kimpk

Ghost riders

2008. 7. 9. 00:26 : Bike

뉴욕에서 자전거를 타다 차에 치여 죽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자전거들..

 

http://nymag.com/news/features/47819/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kimpk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강을 건너다니기 쉽게 사진과 설명으로 해놓은

파스님의 자전거타고 한강건너 입니다.

여러군데 흩어져 있어 한군데로 모아보았습니다 ...

한강지도는  첨부파일로  우측상단  "한강로드맵"  click ! .. ^^*

 

  

교량명

도강

위치

연장(m)

광 진 교

광진 광장~강동 천호

20(4차로)

1,056

잠실대교

광진 자양~송파 잠실

35(8차로)

1.280

동호대교

성동 옥수~강남 압구정

20(4차로)

1.220

한남대교

용산 한남동~강남 신사동 

51(12차로)

919

반포대교 (잠수교)

용산 서빙고~서초 반포

25(6차로) ,18(4차로)

1.490(795)

동작대교

용산 이촌~서초 반포

28.6(6차로)

1.245

한강대교

용산 한강로3가~동작본동

20(6차로)

840

마포대교

마포 마포동~영등포 여의도

23(5차로)

1.389

서강대교

마포 신정동~영등포 여의도

29(6차로)

1.320

양화대교 (신,구교)

마포 합정 ~영등포 양평

32(8차로)

1.053

성산대교

마포 망원~영등포 양화

27(6차로)

1.415

가양대교

마포 상암~강서 가양

29(8차로)

1.603

행주대교(상,하류)

강서 개화~고양 행주외동

15(3차로),15(3차로)

1.460

 

  교량구간거리(Km)

구분 광진 천호 올림픽 철교 잠실 청담 영동 성수 동호 한남 반포 동작 한강 철교 원효 마포 서강 철교 양화 성산 가양 방화 행주
광진교 0 2 3 4 7 8 10 11 12 14 16 18 19 20 21 22 23 24 25 28 32 34
천호 0 2 3 3 6 8 10 11 12 13 15 18 19 20 20 21 23 23 25 28 32 34
올림픽 2 2 1 2 5 6 8 9 10 12 14 16 17 18 19 20 21 22 23 27 30 32
철교 3 3 1 1 4 5 7 8 9 11 13 15 16 17 18 19 21 21 22 26 29 31
잠실 4 3 2 1 3 4 6 7 8 10 12 14 15 16 17 18 20 20 22 25 29 30
청담 7 6 5 4 3 1 3 4 5 7 9 11 12 13 14 15 17 17 19 22 26 27
영동 8 8 6 5 4 1 2 3 4 6 8 10 11 12 13 14 15 16 17 21 24 26
성수 10 10 8 7 6 3 2 1 2 4 6 8 9 10 11 12 14 14 15 19 22 24
동호 11 11 9 8 7 4 3 1 1 3 5 7 8 9 10 11 13 13 14 18 21 23
한남 12 12 10 9 8 5 4 2 1 2 4 6 7 8 9 10 11 12 13 17 20 22
반포 14 13 12 11 10 7 6 4 3 2 2 4 5 6 7 8 10 10 12 15 19 20
동작 16 15 14 13 12 9 8 6 5 4 2 3 3 4 5 6 8 8 10 13 17 18
한강 18 18 16 15 14 11 10 8 7 6 4 3 1 2 3 4 5 6 7 10 14 16
철교 19 19 17 16 15 12 11 9 8 7 5 3 1 1 2 3 4 5 6 9 13 15
원효 20 20 18 17 16 13 12 10 9 8 6 4 2 1 1 2 4 4 5 9 12 14
마포 21 20 19 18 17 14 13 11 10 9 7 5 3 2 1 1 3 3 5 8 12 13
서강 22 21 20 19 18 15 14 12 11 10 8 6 4 3 2 1 2 2 4 7 11 12
철교 23 23 21 21 20 17 15 14 13 11 10 8 5 5 4 3 2 0 2 5 9 11
양화 24 23 22 21 20 17 16 14 13 12 10 8 6 5 4 3 2 0 2 5 9 10
성산 25 25 23 22 22 19 17 15 14 13 12 10 7 6 5 5 4 2 2 3 7 9
가양 28 28 27 26 25 22 21 19 18 17 15 13 10 10 9 8 7 5 5 3 4 6
방화 32 32 30 29 29 26 24 22 21 20 19 17 14 13 12 12 11 9 9 7 4 2
행주 34 34 32 31 30 27 26 24 23 22 20 18 16 15 14 13 12 11 10 9 6 2

 

  http://csm.seoul.kr/  한강교량

http://hangang.seoul.go.kr/#  한강시민공원
추가로  알고싶은곳이나  위에 없는곳은 알려주시면

파스님이 즉각 출동하여 현지방문, 탐사,촬영후 올려드릴듯한 생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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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

요즘 자전거 타기에 재미를 붙여서 그런지 몰라도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점점 일러진다.

전날 음주를 하지 않았을 경우 다섯 시 정도면 눈을 뜬다.

그러다보니 밤에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당겨진다.

 

오늘은 알람을 맞추어 놓은대로 5시 25분에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다.

여의도로 가기로 하고 한강대로-한강대교를 거쳐 여의도로 가서 섬의 서쪽 끝에서 리턴하여 잠수교를 건너 집으로 돌아왔다.

여의도를 돌아 한강대교 쪽으로 가는데 마주 오는 달림이가 아는 분이다.

2년 정도 같이 근무한 본사에 근무하는 부장님이다.

평소에 헬스클럽에서 달리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날씨가 좋아 주로 밖에서 뛰신단다.

 

그저께는 한강대교 밑에서도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연속하여 두 번이나 아는 분을 만났다.

약 2주전 주말에는 자양동 근처에서 직장 동료를 만난 적이 있다.

 

공통점이 세 분 모두 달리기를 한다는 것이다.

발바닥이 아파 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달리기를 시작할 것이라는 강력한 징조인 것 같다.

 

자전거 타기와 달리기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자전거가 좋은 점은 빠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긴 거리를 카버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구경도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전거 마니아들 사이에는 두 가지의 날씨만 존재한다고 그런다.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와 그렇지 않은 날씨"

나도 닮아가는지 자전거 타기에 좋지 않은 날이 점점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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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2008. 7. 3. 03:51 : Bike

오늘 아침에는 다섯 시 쯤 눈이 떠져 누운 채로 뒤척이다가 다시 잠들 수가 없어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다.

밤에 일찍 자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점점 당겨진다.

 

평상시보다 20분 이상 이른 시간에 나왔기에 일단 성산대교 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10분 이상 더 가면 가양대교 근처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성산대교까지 가서 생각해보니 홍제천 쪽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홍제천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갔다 왔는데 노면이 대부분 시멘트로 되어 있는데다 어떤 곳은 폭이 2 미터도 되지 않아 조심해야 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홍제천 양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동쪽 길은 간혹 끊어지는 곳도 있어서 한강 진입로부터 서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그런데 연가교(?? 자신 없음) 근처에서는 서쪽 길이 비포장이라 동쪽으로 가야 되는데 노폭이 상당히 좁다.

 

주말에 시간이 넉넉할 때 끝까지 가봐야 되겠다.

 

돌아오는 길은 맞바람이 불어 아무리 밟아도 시속 20키로미터 이상 내기가 힘들었다.

Posted by kimpk

06-21 Riding

2008. 6. 21. 22:29 : Bike

Bike riding 42.2 km for 2:04:16

한강(이촌지구) - 잠실철교(도강) - 암사동 - 한남대교(도강) - 이촌지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kimpk

운동삼아 자전거를 탄지 벌써 2주가 다되어 갑니다.

화/목/주말중 하루 일주일에 세번은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고정형 자전거를 조금 타고,

월/수/금토일 5일은 밖으로 나가서 자전거를 탑니다.

 

지난 번에 비가 와서 자전거를 못 탄 날이 있는데 그 이후 비가 오지 않으면 밖으로 나가고 비가 오면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장마철 임시 대책).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이촌동에서 성산대교 방향으로 가다가 서강대교 밑에서 불현듯 강을 건너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끌바를 해서 서강대교로 올라가서 다리를 건너 여의도로 갔습니다.

여의도의 서쪽 끝까지 간 다음 돌아서 한강대교까지 간 다음 다리를 건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잠수교까지 가기엔 시간이 촉박해서 한강대교를 건넜는데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라이딩 시간 약 한 시간에 17.3km 정도 탔습니다. 다리 건너고 어쩌고 하느라고 평속이 17 정도밖에 안되네요.

 

오전 6:25 경에 여의도(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서 흰색 버디 클래식을 보았습니다.

남이 타는 버디를 실물로 보긴 처음입니다. 교행이었기에 아는척하진 못했지만 반갑더군요.

다리 건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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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라이딩

2008. 6. 15. 21:01 : Bike

지난 6월 5일 버디를 인수하고 6일부터 자전거를 탔는데 오늘이 8번째입니다.(총 213km)

 

어제 아침에 강북으로 광진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다 잠실철교를 건너 다시 광진교 방향으로 가서 암사동까지 갔다 왔는데

오늘은 이촌동에서 잠실철교까지 가서 강남으로 건너간 다음 서쪽으로 와서 잠수교를 건너 다시 강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달리기해서 간 것 포함해서 강남/강북 자전거도로는 전부 한번 이상 가본 셈이네요.

 

동쪽으로 갈 때는 맞바람이 불어서 시속 20km 이상 밟기가 힘들더군요.

돌아올 때는 약간 내리막에서 top gear로 신나게 밟았는데 35 정도 나오더군요.

다른 분들은 버디로 50 이상 냈다는데 제 경우에는 불가능한 숫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나이 때문인지 몰라도 겁이 많아서 좁은 길에서 교행할 때 공포감 마저 느낍니다.

잠수교를 건널 때 맞은 편에서 다른 라이더가 오면 부딪힐까봐 노심초사하지요.

 

처음으로 라이딩일지라는 것을 써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Garmin Forerunner 205와 Google Earth를 이용하여 만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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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보험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은 모 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방카슈랑스 상품 중에 모 보험사 상품 브로셔 중 일부를 스캔한 것입니다

맨 위의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는 "본인 및 약관에 정한 가족의 일상생활 및.. (중략)..기인하는 사고로 타인의 신체의 장해..(후략)"에 자전거 타다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아래의 동그라미는 보험료를 표시한 것인데 월납 기준으로 천원 단위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맨 윗줄 왼쪽을 보면 12년만기 3년납이 11천원(연간 12만천원), 5년납이 8천원(연 9만6천원), 12년납이 7천원(연 8만4천원)입니다.

 

가운데 동그라미에 나온 이륜자동차 어쩌고 하는 것은 자전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오토바이에 해당되는 것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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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구입 및 시승

2008. 6. 9. 01:07 : Bike

자전거를 하나 사려고 일주일 정도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버디를 사기로 하고 화요일 쯤 회색으로 주문을 했다.

수요일 저녁에 도착했다고 하여 목요일에 찾으러 가서 자전거와 장갑 등을 챙겨 왔다.

다음날이 현충일 휴일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끌고 한강 공원으로 나갔다.

자출사 게시판에서 틈틈이 봐둔 라이딩팁 등을 생각해가며 연습을 좀 한 다음 성산대교 방면으로 갔다.

아침바람이 시원한 것이 달리기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자전거를 오래간만에 타서 그런지 엉덩이가 아프기 시작이다.

성산대교를 지나고 가양대교도 지나간 다음 돌아왔다.

버디는 여러 자전거 동호회에서 본대로 바퀴가 작은 미니벨로 치고는 잘 나가는 것 같다.

"잘 나가는 것 같다"라고 한 이유는 다른 자전거(싸이클이나 MTB 등) 종류를 타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에도 한강으로 나가서 중량천까지 간 다음 청계천 방면으로 가서 고산자교까지 갔다 왔다.

엉덩이가 아프기는 마찬가지고 이번에는 전날의 라이딩 영향 때문인지 타자마자 아프기 시작이다.

오후에는 저녁 약속 때문에 일산으로 가서 마누라를 만나야 하기에 역시 자전거를 타고 일산까지 갔다.

가다가 망원동 샵에 들러 브레이크를 조금 조정하고 옆 가게에서 패드가 부착된 반바지를 사서 갈아입고 갔다.

패드가 달린 바지를 입어도 아프기는 마찬가지. 엉덩이가 아파서 그런지 페달링도 빨리 할 수 없는 것 같았다.

강북 자전거도로가 일산까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서 중간에 자전거를 들고 냇물을 건넌데다 행주대교 북단쪽 네거리에서 일산쪽으로 건너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연결이 제대로 되기전까지는 강남으로 가서 행주대교를 건넌 다음 일산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여섯 시간 정도 탔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옛날에 아무 것도 모를 때 미니벨로를 보면 근처에 장보러 갈 때나 타는 자전거인줄 알았는데 직접 타보니 그게 아니다.

이것도 마음먹고 탄다면 큰 바퀴를 단 자전거 못지 않게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발바닥이 아파 달리기를 못하고 있는데 한 두달 쉬는 동안 대체운동으로 자전거를 열심히 타야겠다.

나중에 달리기를 다시 하더라도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자전거를 타면 같은 시간에 달리는 것보다 훨씬 긴 거리를 갈 수 있고 바람 때문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아래 사진은 고산자교 밑에서 버디를 세워놓고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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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 자전거를 처음 탔으니 벌써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때는 조그만 몸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화물자전거로 배웠다.

 

차츰 나이가 들면서 자전거는 거의 타지 않게 되었고 다른 운동도 별로 하지 않아 세월의 흔적인 뱃살만 불룩 튀어나왔다.그래서 99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했고 풀코스 마라톤도 몇 번 뛰는 등 달리기에 푹 빠졌다.

 

그러다 체중 탓인지 몰라도 별로 무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발바닥이 아파서(아마도 족저근막염) 달리지 못하고 있다.그래도 운동은 계속 해야 하니 매일 아침 헬스클럽에서 실내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는데 불현듯 실내에서만 타지 말고 밖으로 나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거의 동시에 다음(daum)의 SPO Friends라는 카페에 회원 한 사람이 쓴 글에서 "버디(Birdy)"를 보고는 홀딱 반해버렸다.

 

그 뒤로 인터넷을 뒤지기도 하고 자전거 샵에도 가서 직접 보기도 했는데 여전히 버디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다. 지난 토요일부터 매일 자전거 샵에 가서 미니벨로를 보았다.

 

지금 현재 마음에 두고 있는 모델은 Birdy Monocoque LX-XT와 Birdy Monocoque Alivio인데 전자가 30만원 정도 더 비싸다. 물론 비싼 것이 주행성능은 더 좋은데 과연 접이식은 차치하고라도 자전거 조차 처음 탄다고 해도 무방한 사람이 30만원이나 더 주고 주행성능이 더 좋은 자전거가 필요한가 하는 것이다. 그 외에 치명적인 attraction은 비싼 모델의 버디가 색깔이 마음에 들고 싼 건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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