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장소: 청계천

거리: 10km

시간: 06:55 ~ 07:55

 

오늘 아침에는 일주일에 한 번 가는 청계천에 갔었다. 늘 하듯이 삼일교 밑에서 시작해서 고산자교까지 갔다 오는 코스였는데 평소와 달랐던 것은 walk break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가끔 주말에 15키로 이상 장거리를 뛸 때 walk break를 한 적은 있어도 한 시간 이내의 달리기에 walk break를 한 적은 별로 없었다.

 

오늘은 처음 3분을 뛰고 1분 걷고, 5분 뛰고 1분 걸은 다음 8분 뛰고 2분을 걷는 방법으로 40분까지 walk break를 섞어서 달린 다음 나머지 20분은 계속 뛰었다.

 

간혹 walk break를 섞어서 뛸 때 느끼는 것이지만 이럴 때는 뛰기만 할 때보다 빨리 뛴다는 것이다. 그냥 달리기만 하는 것과 walk break를 섞어서 하는 것과 전체 속도에서 거의 변함이 없다. 달리기할 때 무의식적이던 의식적이던 평상시보다 더 빨리 뛰는 것 같다. 그런데 walk break를 섞으면 전체 거리를 비슷한 시간에 cover하면서 피로감은 덜하다는 것이다. 走者의 자존심(?) 때문에 walk break를 꺼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효율 혹은 부상 방지 측면에서는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다. Jeff Galloway가 주장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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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pk